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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2

JUDAS PRIEST, ‘메탈갓’의 세 번째 전성기

살아있는 헤비메탈의 신, 주다스 프리스트가 18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앨범 타이틀의 ‘fire’와 ‘power’는 헤비메탈의 본질을 뜻하는 것이라고 밴드 측은 밝혔다. [Firepower]는 불멸의 헤비메탈 마스터피스 [Painkiller] 이후 주다스 프리스트가 내놓은 가장 잘 익은 배설물이다. 모난 데 없는 기타 리프들과 억척스런 그루브, 아직 빛을 잃지 않은 롭 핼포드의 ‘마성의 샤우팅’이 헤비메탈의 전성기였던 80년대로 우리를 데려간다. 신작은 그들이 ‘메탈갓’이라 불리는 이유와 같다.

 

글 김성대 | 사진제공 Sony Music

 

영화 ‘고령화가족’에서 엄마(윤여정)는 아들 오인모(박해일)에게 “사람에겐 누구나 전성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형세 따위가 가장 왕성한 시기’로 사전 풀이되는 전성기는 록 밴드들에게도 있다. 어떤 이에겐 짧거나 드물고, 또 다른 이에겐 길거나 수차례 찾아오는 전성기. 유명세를 떠나 전성기는 누구에게나 꼭 한 번은 온다. 거창하거나 소소하거나 차이일 따름이지, ‘최고 시절’에 ‘최고 작품’을 만들었다는 전성기의 본질은 같다. 지금 얘기할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에게도 그런 전성기가 있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2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Judas Priest, ‘Redeemer Of Souls Tour’의 마지막을 담은 실황음반 공개

2015년 독일의 바켄 오픈 에어를 뜨겁게 달궜던 주다스 프리스트의 공연 실황앨범 [Battle Cry]가 국내 정식 공개됐다. 같은 해 열린 내한공연에 함께 했다면 당시의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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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as Priest, 헤비메틀의 신(Metal God)이 보여줬던 게시(揭示)를 이어 전해지는 또 다른 계시(啓示)

철의 미학을 단계적으로 완성시키고 철의 대지를 그 누구보다 숨 가쁘게 달려온 그룹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가 결성 40주년을 자축하며 통산 열일곱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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