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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JUNE 2014

Dragonforce, 보다 더 탄탄한 구성과 베테랑다운 안정적인 진행이 돋보이는 작품.



이제는 파워메틀계의 또 다른 거물 밴드로 성장한 드래곤포스(Dragonforce)는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기타 연주와 현란한 키보드, 그리고 그 위를 유려하게 흐르는 멜로디 라인의 조화로 듣는 이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메탈 사운드를 들려주어왔다. 


글 석영준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밴드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인 [Maximum Overload]는 이 같은 밴드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가운데, 보다 더 탄탄한 구성과 베테랑다운 안정적인 진행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탄생하였다. 거기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멜로디 메이킹 능력은 단순히 빠른 연주만으로 일관하는 밴드가 아닌 정상급 밴드로서의 드래곤포스의 역량을 더욱 더 빛나게 한다. 2006년 [Inhuman Rampage]의 수록곡인 ‘Through The Fire And Flames’를 통해 밴드는 ‘닌텐도 메틀(Nintendo Metal)’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얻기도 한 것처럼 초기에 스피드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고 사실 이들의 명성도 그 스피드에 기인하는 바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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