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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25

Farmikos, 화려한 인맥으로 뽑아낸 21세기 식 블랙 새버쓰



조 홈즈, 로버트 락, 미국 하드 락계 두 은둔형 실력자들의 그룹 파미코스가 동명의 타이틀을 발표했다. 조 홈즈의 이름이 아니더라도 딱 [Ozzmosis] 냄새가 나는 건 함정일까, 매력 포인트일까.


글 한명륜 | 사진 Mike Harris of RedRingPhotos


정말 L.A.는 천국인 걸까. 천사랑 친구 먹으러 간 줄 알았던 사람도 떡하니 돌아와 썩 괜찮은 결과물을 내놓곤 하는 그 토양이란. 아, 구태여 파미코스(Farmikos)의 조 홈즈(Joe Holems, G.)를 지칭한 내용은 아니다. 멀리 미국에 있는 그가 귀가 가렵다면 그건 그저 기분 탓일 터다.

사실 조 홈즈는 2001년 이래 락 뿐만 아니라 미국 음악 씬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었다. 2001년은 그가 오지 오스본과(Ozzy Osbourne)의 음악생활을 마무리한 해였다. 최근 해외 매체들과 가진 인터뷰를 보면 그는 당시 상당히 지쳐 있었던 듯하다. 해서 그는 이후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는 했지만 친목이 목적이었고 음악적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나중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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