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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길모어(David Gilmour) 9년 만에 정규 4집 [Rattle That Lock] 발매



소설 ‘실낙원’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 앨범 동명 타이틀 싱글 ‘Rattle That Lock’을 비롯해 음악팬들의 전율을 일으키는 명곡 10곡 수록!


전설적인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후기 프론트맨이자 팝 역사상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데이비드 길모어가 오는 18일 9년 만의 새로운 솔로 정규 앨범 [Rattle That Lock]을 전세계 동시 공개한다. (전세계 동시 발매)

 

이번 앨범은 지난 2006년 발표해 평단과 대중 모두로부터 호평 받았던 솔로 3집 [On An Island] 이후 9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지난 해 발매 되었던 핑크 플로이드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The Endless River]에 이어 데이비드 길모어가 새로운 솔로 앨범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줄 지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상태이다. 핑크 플로이드의 [The Endless River]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국내에서는 플래티넘 세일즈를 기록하였다.

 

앨범의 타이틀 곡이자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7월 선공개 된 ‘Rattle That Lock’은 길모어가 곡을 쓰고 그의 아내이자 음악 작업 파트너인 작사가 폴리 샘슨 (Polly Samson)이 존 밀턴의 유명 소설 ‘실낙원’에서 영감을 얻어 가사를 완성했다고 한다. 곡의 초반에 등장하는 4노트의 멜로디는 데이비드 길모어가 프랑스를 방문 했을 당시, 한 기차역에서 흘러나오던 안내 방송 시그널을 자신의 아이폰으로 녹음한 것으로 교도소 수감자들이 포함된 ‘리버티 합창단’의 참여로 웅장함과 종교적인 색체를 더하였다. 앨범의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Today’는 핑크 플로이드의 ‘Another Brick In The Wall’을 연상시키는 그루브와 길모어 특유의 영롱한 기타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이 곡 역시 폴리 샘슨이 작사를 담당했다. 앨범은 이 외에도 길모어의 반세기 음악 인생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총 10곡의 밀도 높은 트랙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정규 4집 앨범에 대해 데이비드 길모어는 “지금까지 많은 트랙들을 만들고 연주하면서 서로 다른 많은 스타일들을 소화했었는데 가끔은 하드락과 아름답고 느린 연주곡 가운데에 뭔가 재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곡을 넣으면 어떨까 생각을 하곤 하였다. 사람들이 듣고 조금은 낯설다고 느끼겠지만 결국 이 앨범에서의 서로 다른 요소들을 묶어주고 연결해주는 것은 내 목소리와 기타연주라고 생각한다. 앨범을 전체적으로 들으면 기대했던 것과 다른 여러 종류의 소리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앨범 발매 전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밝혔다.

 

앨범 발표 이후엔 내년 북미 공연을 시작으로 정규 4집 발매 기념 월드 투어도 계획되어 있는데 이는 2006년 이후 10년 만의 장기 대규모 콘서트로 데이비드 길모어 팬 뿐만 아니라 핑크 플로이드 팬들까지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소식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데이비드 길모어의 정규 4집 [Rattle That Lock]은 18일 금요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동시 발매되며 각종 음원 사이트와 온 오프라인 음반매장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새 앨범은 또한 오리지널 미국 수입반으로 스탠다드 CD버전 및 CD+DVD 와 CD+BLU-RAY 그리고 VINYL 까지 총 4종으로 선보인다.


자료제공 = 소니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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