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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28

Def Leppard, 30여년간 밴드가 펼친 사운드의 다양성이 모두 녹아있는 신작


글 김성환


2011년 라이브 앨범 [Mirror Ball – Live & More]를 발표한 이후 데프 레파드는 주로 라이브 공연 중심의 활동에 치중했다. 2011년 다운로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유럽 투어, 머틀리 크루Mötley Crüe와 스틸 팬더Steel Panther와 함께 한 영국 투어, 그리고 2012년에 미국에서 포이즌Poison과 리타 포드Lita Ford와 함께 했던 ‘Rock Of Ages 2012’ 투어, 그리고 201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하드록 호텔 카지노에서 개최된 2부 형태로 진행된 라이브 쇼이자 2부에서는 그들의 앨범 [Hysteria]의 전곡을 모두 연주했던 ‘Viva! Hysteria’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공연 행진을 이어갔다(특히 라스베이거스 실황은 동명의 라이브 앨범으로도 공개되었다). 심지어 2013년 6월 기타리스트 비비언 캠벨Vivian Campbell에게 림프종 진단이 내려졌음에도 비비언 본인의 요청으로 투어는 취소 없이 계속되었다(그는 차라리 공연을 계속 하는 것이 자신의 투병을 견디게 할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그의 증세는 한 때 완화되었다가 다시 재발해 화학약물 치료도 받았다고 한다). 2014년까지도 그들은 키스KISS와의 합동 투어를 개최해 상이군인들을 위한 자선 단체에 티켓 수익금을 모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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