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a, 웅장함 그리고 헤비함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무대

LIVE REPORT

4월 9일 홍대의 클럽 롤링홀에서는 네덜란드 출신의 심포닉메탈 밴드 에피카Epica의 첫 내한공연이 열렸습니다. 우선 공연이 열리기 전 3시 30분 경 롤링홀 2층 사무실에서 밴드의 리더 마크 얀슨Mark Jansen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사실 만나기 전에는 냉혈한(!)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무척 친절한 뮤지션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통역에는 전 이슈타르Ishtar의 보컬리스트 김빛나 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인터뷰 이후 기념사진은 마크가 아닌 시모네 시몬스Simone Simons와 했습니다. 그 이유는... 비밀입니다;



에피카의 첫 공연, 롤링홀에는 공연을 시작하기 전부터 일찌감치 관객들이 긴 줄을 만들었습니다. 보통 해외 밴드의 내한공연이 있으면 마치 동창회를 하듯 아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요, 에피카의 공연은 그렇기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제네레이션 액스Generation Axe 공연과 날짜가 겹친 이유도 무시할 수 없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스탠딩으로 롤링홀을 가득 메운 관객의 열기는 첫 내한공연을 가지는 에피카에 대한 관심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게스트로 참여한 버스터즈Bursters의 공연이 지나고 무대 정리시간을 가진 뒤, 본 공연은 예정시간을 30분 정도 넘긴 7시 30분 경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피카 공연의 관전 포인트는


1. 막대한 레이어가 겹쳐진 음반의 사운드를 공연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2. 감상과 학습(!) 위주의 공연이 될 것인가, 즐기는 공연이 될 것인가. 

3. 이미 국내에 다녀갔던 다른 우먼 프론티드 밴드들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 것인가.

4. 시모네 언니는 무대 위에서 얼마나 매력적인가


였습니다. 역시나 공연에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들은 파라노이드 통권 31호를 통해 풀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원칙적으로 사진촬영이 금지된 공연이었기 때문에 마지막 앵콜이 끝난 뒤 인사를 갖는 멤버들의 모습만 한 장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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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