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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시언

[파라노이드 공연 스케치] 즐거운 ‘개판’, The Winery Dogs in Seoul 2016. 04. 23 Sat at Hyundaicard Music Library Understage협조 현대카드(액세스 엔터테인먼트) 취재, 글 한명륜 * 지면에 싣기 전 러프한 공연 스케치입니다. 정식 공연 리뷰 기사는 조만간 발행될 파라노이드 지면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해 발표된 와이너리 독스The Winery Dogs의 두 번째 스튜디오 음반은 그들의 표현력에 비해 다소 평범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하지만 그건 오로지 음반으로만 들었을 때의 이야기다. 심플한 구조의 곡과 멤버 개개인의 뛰어난 역량이 만날 때 생기는 에너지는 공연 지향형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오히려 앨범에서 다소 심심하고 클리셰적으로 들렸던 부분은 공연장에서 밴드와 관객들 간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힘이 됐다.. 더보기
The Winery Dogs, 리치 코첸, 포트노이주(株) 최대 수혜자 리치 코첸(Richie Kotzen)은 여러 모로 부러운 남자다. 마이크 포트노이(Mike Portnoy) 테마주(株) 와이너리 독스(The Winery Dogs), 그 최대 수혜자는 리치일지도. 글 한명륜 더 이상 드림 씨어터(Dream Theater)의 드러머가 아닌 ‘뮤지션’ 포트노이가 음악 인생의 전기를 맞고 새로운 동료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는 락계의 새로운 가십이었다. 존 사이크스(John Sykes)와 손잡았다는 이야기는 락 팬들을 흥분시킬만한 소식이었지만 이 자리는 결국 리치 코첸이 맡게 됐다. 빌리 시언(Billy Sheehan)이 베이스. 2011년 와이너리 독스(The Winery Dogs)는 이렇게 태어났다.서로의 역량이야 뮤지션인 그들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있었겠지만 세 사람의 조합.. 더보기
Niacin, 7년 만에 만나는 존 노벨로, 그리고 거대한 3인조 존 노벨로는 이번 앨범에서 7년 전의 전작보다 훨씬 더 퓨전재즈적 성향이 강한 사운드와 멜로디 전개를 들려주고 있다. 예컨대 전작의 ‘Blisterene’에서는 드림 씨어터 4집 의 데릭 셔리니언처럼 서주를 맡되 주 악상을 다른 악기 파트에 넘겨주고 그것을 유니즌으로 따라가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이번 앨범에서는 완전히 자신이 화성과 멜로디 모든 면을 지배하고 있다. 빌리 시언(Billy Sheehan)이 최근까지 각종 긱에 참여한 동영상을 보면 그의 연주는 정확성이나 스피드 면에서 진화를 이루었으면 이루었지 결코 무뎌지거나 밀린다는 인상을 받을 수 없다. 밴드 나이어신(Niacin)이 7년 만의 새 앨범 [Krush]는 그래서 빌리에겐 지속적인 현재에 다름 아니었을 터다. 또 다른 축인 드러머 데니스 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