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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 Portnoy

[파라노이드 공연 스케치] 즐거운 ‘개판’, The Winery Dogs in Seoul 2016. 04. 23 Sat at Hyundaicard Music Library Understage협조 현대카드(액세스 엔터테인먼트) 취재, 글 한명륜 * 지면에 싣기 전 러프한 공연 스케치입니다. 정식 공연 리뷰 기사는 조만간 발행될 파라노이드 지면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해 발표된 와이너리 독스The Winery Dogs의 두 번째 스튜디오 음반은 그들의 표현력에 비해 다소 평범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하지만 그건 오로지 음반으로만 들었을 때의 이야기다. 심플한 구조의 곡과 멤버 개개인의 뛰어난 역량이 만날 때 생기는 에너지는 공연 지향형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오히려 앨범에서 다소 심심하고 클리셰적으로 들렸던 부분은 공연장에서 밴드와 관객들 간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힘이 됐다.. 더보기
Metal Allegiance, We’ve Been Invited To The All-Star Game! 게임과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게임 안에서는 믿기지 않는 조합을 통해서 엄청난 연주가 펼쳐졌다. 메탈 얼리전스라는 프로젝트 아래 테스타먼트와 드림 씨어터, 그리고 메가데쓰의 음악이 모였다. 그리고 함께 모인 이들의 향취는 로니 제임스 디오의 영혼을 관통하며 꿈틀거리고 있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2010년 헤비메탈과 관련한 뉴스 가운데 가장 큰 이슈를 불러일으킨 소식은 마이크 포트노이(Mike Portnoy)가 드림 씨어터를 탈퇴한다는 폭탄선언이었다. 25년 동안 드림 씨어터에서 활동해 나온 ‘기계인간’ 마이크 포트노이는 비슷한 시기에 어벤지드 세븐폴드(Avenged Sevenfold)의 드러머 더 레브(The Rev)의 죽음으로 공석이 된 자리를 대신하며 명반 .. 더보기
Flying Colors, 정규시즌 올스타 선수들이 만들어낸 화려한 팬 서비스 마이크 포트노이, 닐 모스, 또 스티브 모스... 이 이름들을 한 해에 각각 다른 밴드나 솔로의 음반으로 얼마나 많이 지면에 넣을 수 있을까. 이번엔 2년 만에 정규음반을 발매한 플라잉 서커스다. 글 송명하 | 사진 Jim Arbogast 플라잉 컬러스(Flying Colors)의 두 번째 음반. 리뷰를 위해 몇 차례 모니터 해보고 무척 당혹스러웠다. 2012년 이들의 데뷔앨범이 발매될 당시, 밴드의 구성원들이 뛰어난 당대의 테크니션들임에도 불구하고 팝퓰러한 보컬리스트를 영입해서 대중적인 음악을 추구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1집과 2집 사이에는 뭔가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데뷔앨범에 수록되었던 ‘Kayla’ 혹은 ‘The Storm’과 같은 곡에는 분명 이들의 출발 당시 의지가 그대로 반영됐다. .. 더보기
The Winery Dogs, 리치 코첸, 포트노이주(株) 최대 수혜자 리치 코첸(Richie Kotzen)은 여러 모로 부러운 남자다. 마이크 포트노이(Mike Portnoy) 테마주(株) 와이너리 독스(The Winery Dogs), 그 최대 수혜자는 리치일지도. 글 한명륜 더 이상 드림 씨어터(Dream Theater)의 드러머가 아닌 ‘뮤지션’ 포트노이가 음악 인생의 전기를 맞고 새로운 동료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는 락계의 새로운 가십이었다. 존 사이크스(John Sykes)와 손잡았다는 이야기는 락 팬들을 흥분시킬만한 소식이었지만 이 자리는 결국 리치 코첸이 맡게 됐다. 빌리 시언(Billy Sheehan)이 베이스. 2011년 와이너리 독스(The Winery Dogs)는 이렇게 태어났다.서로의 역량이야 뮤지션인 그들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있었겠지만 세 사람의 조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