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ISSUE/ISSUE NO. 37

BLUR, 성찰하며 만든 이별 앨범

파라노이드 2024. 2. 13. 22:20

데이먼 알반(Damon Albarn)의 2019년 아프리카 익스프레스 행사에서 깜짝 공연을 펼친 블러는 이후 투어를 재개한다는 루머에 미온적이었다. 그렇게 내심 기대한 데뷔 30주년마저 조용히 넘긴 그들은 어느 날 갑자기 웸블리 공연, 그리고 새 앨범 소식을 전했다.

글 윤태호


오랜 준비 과정 없이 완성한 아홉 번째 앨범
블러(Blur) 팬들의 2023년은 1월부터 정신없었다. 데이브 로운트리(Dave Rowntree)의 첫 솔로 앨범 [Radio Songs], 그레이엄 콕슨(Graham Coxon)과 로즈 엘리노어 두갈(Rose Elinor Dougall)의 [The Waeve], 고릴라즈(Gorillaz)의 여덟 번째 스튜디오 앨범 [Cracker Island]가 몇 주 간격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블러는 일본 서머소닉 출연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7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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