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ISSUE/ISSUE NO. 39
COLDPLAY, 음악으로 우주를 유영하는 삶의 즐거움
파라노이드
2025. 1. 2. 03:20
글 고종석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차트를 석권한 [Moon Music]
혼란스러운 2024년의 연말을 지나서 2025년 을사년(乙巳年)이 다가왔다. 혼돈의 시기에는 늘 좋은 음악이 대중의 탁한 마음을 어루만져 나왔다. 올 한해 우리나라에서 발표된 음반은 전년보다 월등한 기록과 결과물을 보여줬다. 국내 록/메탈의 경우 뉴클리어 이디엇츠(Nuclear Idiots)와 미역수염, 사혼, 소음발광, 피컨데이션(Fecundation), 홀리 마운틴(Holy Mountain) 등의 음반이 눈길을 끌었다. 해외의 경우 대형 밴드와 뮤지션의 신보가 전년보다 미흡한 수치를 남겼다. 급변하는 정세와 여러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암울한 기운 속에서 콜드플레이(Coldplay)가 발표한 신보 [Moon Music](2024)은 연말 시즌의 분위기를 그나마 끌어 올리는 계기로 작용했다. 발매와 동시에 미국과 영국 차트 정상에 올랐던 콜드플레이의 이번 앨범은 독일과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의 주요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고른 결과를 이끌고 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9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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