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ZE, 일본 네오 클래시컬 멜로딕 데쓰메틀의 미래!

MONTHLY ISSUE/JUNE 2014



지난 2013년 겨울 ‘Made In Korea’ 공연을 통해 한국에서도 성공적인 라이브를 마친 네오 클래시컬 멜로딕 데쓰메틀 밴드 기제(GYZE)가 데뷔앨범 [Fascinating Violence]를 일본의 메이저 레이블 빅터와 한국의 에볼루션 뮤직을 통해 정식발매 하게 되어 기타를 담당한 료지(Ryoji)와 대화를 나누었다.


인터뷰, 정리 ShuhA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 기제의 결성 전에 활동했던 수어사이드 헤븐(Suicide Heaven)과 소량 배포 되었던 료지의 솔로활동에 관해 알려 달라. 

먼저 2008 년 봄, 홋카이도의 음악 프로듀서와 우연히 알게 되어 나의 솔로 앨범을 제작하게 되었다. 사실은 더 이상 학생이 아니었기 때문에 갑자기 사회에 나오지 않으면 안 될 시기였다. 향후 어떻게 할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던 시기 인생의 좋은 전환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로부터 약 1 년에 걸쳐 곡을 만들고 녹음을 했다. 당시는 메틀로 오리지널 곡을 써본 적이 없었고, 예전부터 멜로코어 계열 밴드에서 노래를 만들었기 때문에 쉽지 않았지만 나만의 스타일을 1년 만에 찾을 수 있었다. 이후 ‘밴드 스타일’로 활동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수어사이드 헤븐을 결성했다. 곡은 내 솔로 앨범에 노래를 더해 시작했다. 


- 지금의 기제와 음악스타일에서 어떤 차이가 있고, 멤버는 어떻게 되었는가.

기제와 큰 차이는 없다. 내가 곡을 쓰고, 노래를 부르고, 기타를 연주하고, 건반을 연주한 다음 슈지(Shuji)가 드럼을 친다. 이러한 과정은 기제가 된 지금도 변함없다. 물론 음악적으로, 연주력으로 성장했지만 항상 유의하고 있는 것은 ‘기타가 노래하는 것 같은 멜로디, 모두의 마음속에 닿는 멜로디’다. 이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 홋카이도는 샤벨 타이거(Saber Tiger) 등으로 알려졌는데 홋카이도의 메틀씬은 어떤가. 날씨만은 북유럽과 닮은 인상인데.

개인적으로 작곡에 있어 홋카이도는 세계 어느 곳보다 훌륭한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말한 대로 북유럽에 가까운 기후와 경치가 있다. 한 번쯤 모두에게 홋카이도의 호수를 보여주고 싶다. 동아시아 국가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웅장하고 신비로운 풍경이다. 혹시 학교를 다니면서 그런 풍경을 봐왔기 때문에 어느덧 BGM이 북유럽의 메탈이 중심이 된 것일까. 장면을 상상해보면 슬프게도 홋카이도는 확실히 밝은 멜로디를 떠올리기 어렵다. 이것은 도쿄를 제외한 모든 도시에 적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도쿄는 한국으로 말하자면 서울 같은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활동은 전 세계를 무대로 하고 싶다고는 해도 큰 라이브, 프로모션 등은 도쿄에 집중하고 있다. 홋카이도는 아주 메틀 팬이 많다. 단지 밴드가 적은 그런 상황이다. 스스로 기제가 홋카이도에서 태어난 밴드라는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 환경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홋카이도의 호수 옆에 살면서 음악과 낚시를 하는 나날을 보내고 싶지만... (웃음)





WRITTEN BY
파라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