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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NO. 35
OZZY OSBOURNE, 블랙 사바스의 시작과 부활, 그리고 끝을 함께 하며 새 솔로 앨범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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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NO. 35
MEGADETH, 분노와 고통을 참아냈으니, 사운드로 또 죽여 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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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NO. 35
BLIND GUARDIAN, 역동성과 서사로 다시 무장한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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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NO. 35
STRATOVARIUS, 핀란드 파워메탈의 상징적 밴드, 과거 본류에 가까운 사운드로 7년만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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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NO. 35
ARCH ENEMY, 멜로딕 데스메탈은 물론 헤비메탈의 정점까지 탐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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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NO. 35
SLIPKNOT, 세기말에 등장하여 전방위적 헤비니스를 격발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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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NO. 35
HALO EFFECT, 예테보리 멜로딕 데스메탈 신의 진짜 드림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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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TARIUM, 다음 단계로 진화하는 밴드의 현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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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TCH, 확고한 틀 안에서의 신선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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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NO. 35
GAUPA,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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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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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ZY OSBOURNE, 블랙 사바스의 시작과 부활, 그리고 끝을 함께 하며 새 솔로 앨범 발표한
글 고종석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의 보컬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은 밴드의 시작점인 1967년부터 1978년까지 함께 하며 8장의 앨범에 참여했다. 헤비메탈은 물론 이후 탄생될 하위 장르인 고딕메탈과 둠메탈의 효시로 통하는 [Black Sabbath](1970)에서 시작된 블랙 사바스와 오지 오스본의 동행은 [Never Say Die!](1978)에 이르러 마침표를 찍었다. 2010년 블랙 사바스의 리더 토니 아이오미(Tony Iommi)와 오지 오스본은 ‘Black Sabbath’의 상품 소유권과 관련해서 1년 동안 진행된 소송을 중단하기로 협의했다. 두 사람은 성명서에서 “‘Black Sabbath’의 소유권보다 블랙 사바스와 오지 오스본의 음악과 협력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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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DETH, 분노와 고통을 참아냈으니, 사운드로 또 죽여 버리겠다!
글 성우진 메탈리카(Metallica)로 인해 파생된 밴드 역사를 지녔으나, 스래쉬메탈 계열에서는 양대 ‘M’ 밴드로 불려오며 투 탑 체제를 이어온 메가데쓰(Megadeth)도 이젠 거의 만 40년 정도의 경력을 이어가는 역사를 지니게 됐다. 핵심 멤버들의 큰 변화 없이 헤비메탈 장르의 스타 자리를 지키며 대접받고 있는 메탈리카와는 달리, 메가데쓰는 메이저 레이블들의 따돌림(?!) 같은 위상 변화와 전성 시절 주요 멤버들의 탈퇴에 이어 리더이자 보컬리스트인 데이브 머스테인(Dave Mustaine)의 마치 솔로 프로젝트 같은 형태를 유지하며 생명력을 이어가는 듯 보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도 분노지수를 높이고 있는 와중인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02년부터 시작된 데이브의 왼팔 신경마비에다가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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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D GUARDIAN, 역동성과 서사로 다시 무장한 새로운 출발
글 송명하 누가 보더라도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양산형 에바가 롱기누스의 창을 들고 있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재킷의 아트워크가 선 공개됐을 때 개인적으로 흠칫했다. 언제나 판타지, SF 소설과 티브이 시리즈, 영화 등에서 소재를 착안했던 밴드의 이력답게 “혹시 이번에는?”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 파라노이드 통권 35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Blind Guardian, 심포닉 파워메틀계의 본가, 원조, 오리지널 종가집 블라인드 가디언! 10번째 앨범 발 헬로윈이 멜로딕 파워/스피드메틀의 장르적 파이오니아라고 한다면 감마 레이는 정통 헤비메틀과 멜로딕메틀의 접점을, 심포닉과 판타지를 주제로 한 콘셉트 앨범은 블라인드 가디언이 후대의 www.paranoid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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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OVARIUS, 핀란드 파워메탈의 상징적 밴드, 과거 본류에 가까운 사운드로 7년만의 귀환
글 김성환 2015년작 [Eternal] 이후 한동안 신보에 대한 소식이 없었던 이들이 드디어 7년 만에 새 정규 앨범 [Survive]로 돌아왔다. 물론 2018년에는 비사이드 트랙들을 모은 컴필레이션 [Enigma: Intermission 2]를 발매한 적이 있지만, 신곡으로만 구성된 정규작은 꽤 오랜만이다. ※ 파라노이드 통권 35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Stratovarius, 진정한 천재성이 빛을 발하는 감동의 신작! 모든 곡의 멜로디가 상당히 강렬하면서도 편안하게 다가온다. 편하게 다가온다는 말은 그것이가 약하다는 것이 아니라 화려하고 강력하지만 정교하고 철저한 음악적 구성과 치밀한 계산이 병 www.paranoid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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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ENEMY, 멜로딕 데스메탈은 물론 헤비메탈의 정점까지 탐닉한
글 고종석 멜로딕 데스메탈의 지평을 열었던 아치 에너미(Arch Enemy)의 3집 [Burning Bridges](1999) 이후 요한 리바(Johan Liiva 보컬)가 밴드를 탈퇴했을 때, 많은 이들은 다음 보컬에 대한 기대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이후 5장의 앨범에 참여하며 밴드를 정상권에 안착해 낸 안젤라 고소우(Angela Gossow 보컬)가 2014년 밴드를 떠났다. 그의 자리를 대체할 보컬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은 신의 주요 뉴스로 다뤄질 정도로 이슈가 컸다. 새로운 보컬과 함께 내놓았던 두 번째 음반 [Will To Power](2017)는 역대급 결과를 거둬들였고, 그 결과의 일등공신은 밴드의 세 번째 보컬로 건실히 자리하고 있는 알리사 화이트-글러즈(Alissa White-Gl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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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PKNOT, 세기말에 등장하여 전방위적 헤비니스를 격발해온
글 김원석 지난 20세기 말, 미국 아이오와 출신으로 슬립낫(Slipknot)이라는 특이한 밴드가 신에 등장했다. 사운드는 당시 뉴메탈이 와전되어 알려진 하드코어라고 했었는데 격렬한 드러밍에 반해 기타는 드롭튠으로 묵직하게 갈겨대는, 카테고리간의 하이브리드가 이뤄지는 당대의 그 시기였어도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가 쉽지는 않았던 헤비 사운드였다. 멤버 구성도 매우 특이하여 디제이에 샘플러에, 턴테이블 등 이름도 없이 #0~#8, 또는 #9까지 넘버링으로 호칭하며, 떼거리로 몰려다니는 데다 주기적으로 바뀌는 마스크와 점프 수트를 필두로 하는 기믹도 정말 특이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5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Slipknot, Farewell to my friend 익스트림 헤비 뉴메틀 밴드 슬립낫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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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O EFFECT, 예테보리 멜로딕 데스메탈 신의 진짜 드림팀 발족!
글 김원석 익숙함의 힘, 예테보리 신 큰형님이 들려주는 ‘익숙한’ 사운드 1분 1초, 계속 변하는 IT기술 기반의 문명시대라서 그런지 ‘익숙하다’는 느낌이나 표현이 왜 이렇게 죄스럽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사실 익숙한 게 나쁜 게 아닌데. 거창하게 ‘경로의존성’이라는 조어 따위를 붙이지 않더라도 익숙한 것들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는 생각보다 크다. 새롭지 않다는 것이 마치 흠처럼 느껴지는 시대. 아니 좀 새롭지 않으면 어떤 데. 음악이잖은가 음악. 내가 좋고, 듣는 사람들이 좋고, 아티스트가 좋으면 되는 거 아닌가? ‘효용’이라는 것은 객관화, 절대화 할 수 없다는 점을 전제로 둔다면 익숙함의 극에 달해 있는 이 앨범을 듣고 마니아라면 충분히 만족할 것이라 짐작해 본다. ※ 파라노이드 통권 35호 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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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TARIUM, 다음 단계로 진화하는 밴드의 현재 모습
글 송명하 언제나 아바타리움(Avatarium) 이야기를 할 때면 ‘캔들매스(Candlemass) 출신 레이프 에들링(Leif Edling)을 주축으로 결성된 둠메탈 밴드’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레이프 에들링은 이미 이전 앨범인 [The Fire I Long For](2019)를 발표하기 전 밴드를 떠났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밴드의 주도권은 레이프 에들링과 함께 처음 밴드를 꾸렸던 기타리스트 마커스 지델(Marcus Jidell)과 보컬을 맡고 있는 그의 아내 제니 앤 스미스(Jennie-Ann Smith)에게로 돌아갔다. 마커스 지델의 아바타리움에 승선하기 전 이력인 소운(Soen), 에버그레이(Evergrey), 로얄 헌트(Royal Hunt)라는 밴드 이름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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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REPORT
FESTIVAL 2022, 코로나-19, 그리고 더위와의 싸움. 하지만 다시 만날 수 있어 다행이다.
드디어 2022년. 코로나-19 상황을 뚫고 본격적인 음악페스티벌이 제 모습으로 돌아왔다. 물론 팬데믹 이전과 똑같을 순 없었지만, 관객들은 그동안 억눌렸던 심정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 어느 해보다 적극적으로 행사장을 찾았다. 많은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어쨌거나 비교적 무사하게 행사는 마무리되었고, 오랜만의 만남이었던 만큼 관객들은 잃어버렸던 전장의 전우를 만난 듯 반가움을 가슴에 품고 이전과는 또 다른 행복에 취할 수 있었다. 이번 지면에서는 이러한 즐거움 이면에서 느꼈던 아쉬움에 대해 취재진이 직접 취재했던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과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정리해봤다. 취재, 글 송명하 더위와의 싸움,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 2022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은 코로나-19가 다시 정점으로 치닫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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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REPORT
송골매,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이 날았던 록 밴드, 다시 날개를 펴다.
취재, 글 송명하 40년 만에 배철수와 구창모가 한 무대에서 송골매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펼쳤다. 해외의 전설적인 밴드가 재결합 공연을 갖는 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이랬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순회공연의 첫날인 9월 11일, 공연장인 케이스포돔을 찾았다. 공연시작 전 스피커에서는 ‘Bad Case Of Loving You (Doctor, Doctor)’, ‘Comeback’, ‘Inside Looking Out’, ‘Play That Funky Music’ 등 송골매가 활동하던 무렵 카피곡으로 자주 무대에서 선보였던 곡이 흘러나오며 공연의 분위기를 띄웠다. 이윽고 예정된 시간이 되며 객석과 무대의 불이 꺼지고 미리 준비한 시간 여행을 연상시키는 영상으로 공연이 시작됐다. 화려한 불꽃과 함께 무대 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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