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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7

COBRA SPELL, 1980년대 글램메탈의 매력을 완벽하게 재생해내는 신진 여성 메탈 밴드

글 김성환


글램메탈/헤어메탈이 한창 지구촌을 휩쓸던 1980년대~90년대에도 사실 여성들만으로 이뤄진 해당 장르를 추구한 밴드들의 수는 그리 흔치 않았다. 사운드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기억에 남는 밴드는 빅슨(Vixen)이나 팬텀 블루(Phantom Blue) 정도가 전부였고, 일본에서도 쇼야(Show-Ya)가 주류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은 사례가 전부였다. 그러나 2010년대 이후 일본 록계에서 테크니컬한 요소까지 완벽해진 여러 걸즈 메탈 밴드들이 등장하고 있기에 세계적으로 이런 추세는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그 점에서 2019년 결성된 코브라 스펠(Cobra Spell)은 앞으로 서구 음악 시장에서 이런 흐름의 선봉에 서게 될 팀이라 생각된다. 

 

 


※ 파라노이드 통권 37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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