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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7

LYNCH MOB,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헤비사운드의 레전드가 펼치는 최신 기타 바이블

글 박국환


조지 린치(George Lynch)의 기타세계는 거친 야성미를 핵으로 격정적인 플레이가 주를 이루어왔다. 한편 금속재질의 피크를 애용하기로 유명한데 일반적인 피크에 비해 오히려 둔탁한 느낌을 주는 반면 리프나 배킹에 사용시 어태크한 장점을 지니기도 한다. 드라이브가 걸린 상태에서의 더블 밴딩과 폭이 넓은 트레몰로 아밍 주법, 일정간격의 프랫을 빠르게 슬라이드 업, 다운하는 잭 오브 비브라토와 더불어 피크가드에 손가락을 대어 스트링의 간격을 가늠하는 정석적인 오른손 피킹이 아닌 피크를 쥔 엄지와 검지를 제외하고 전부 죽 뻗는 (반 헤일런Van Halen의 경우 주먹을 쥐는 폼) 형태로 스트링 간 일정부분 첨가되는 노이즈를 오히려 연주에 담아 더 생기 있게 만드는 경우도 종종 있어왔다. 도켄(Dokken)의 [Beast From The East](1988) 실황 중 ‘Mr, Scary’ 등은 좋은 예로서 이러한 그의 연주를 흠모해왔던 연주자 가운데 토니 매칼파인(Tony MacAlpine)의 경우 자신의 두 번째 솔로앨범 [Maximum Security](1987)에 참여했던 조지의 연주에 감탄했음을 토로한 바가 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7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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