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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7

ANGRA, 책 속의 작은 표지로 선정하고픈 10집

글 고종석


표지 탈락의 아쉬움, 때를 잘못 만난 이유일까. 앙그라(Angra)의 통산 10집 [Cycles of Pain](2023)이 발표되었다. 음악적 완성도는 물론 여전히 힘이 넘치는 사운드와 리프, 리듬이 어울린 에너지는 확실히 이번 호의 표지로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1990년대 헤비 사운드의 장르 세분화가 넘실대던 시기에 파워메탈의 신기원을 형성했던 앙그라는 1991년 브라질에서 결성되었다. 데모 테이프 [Reaching Horizons]를 통해 이들의 성공은 어느 정도 예상되었다. 데뷔작 [Angels Cry](1993) 중 강렬한 속도와 다각도의 리프가 맞물린 넘버 ‘Carry On’과 ‘Lasting Child’, ‘Time’은 아직도 동 계열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곡이다. 또한 케이트 부시(Kate Bush)가 부른 세기적 명곡 ‘Wuthering Heights’를 가성으로 불러재낀 앙드레 마토스(André Matos)의 가창은 오래도록 회자되었다. ‘보컬 천재’라는 말이 과하지 않음을 확인해주고도 남을 정도였다.

 

 


※ 파라노이드 통권 37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Angra, 랩소디 오브 파이어+앙그라=?!

먼저 앙그라의 신보를 살펴보기에 앞서 지난 2014년 1월호에 기재되었던 앙그라 라이브 관련 기사를 통해 심신의 타격(?)을 입으셨을 대한민국에 암약하고 있는 십만 앙그라 팬들에게 심심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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