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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록 워킹 페스티벌 Vol.4 ‘Resist the Time’, 10월 2일 개최

데드 록 워킹 페스티벌 Vol.4 포스터

데드 록 워킹 페스티벌(Dead Rock Working Fest. 이하 DRWF)는 2018년에 홍대, 합정, 신촌, 영등포 등을 중심으로 인디밴드 씬의 문화 회복 및 라이브 클럽과의 공생의 목적으로 하드록 밴드 포세컨즈(4Seconds)와 샷걸(Shot Girl)에 의해 기획된 밴드 공연이다. 2018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포세컨즈의 밴드 사정으로 공연 무대에는 샷걸만 참여하게 되었지만, 포세컨즈도 초반 출연 섭외부터 대외 홍보까지 지원에 참여해 더욱더 공연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DRWF는 COVID-19라는 전 세계적인 팬더믹 상황에서 현재의 대한민국의 문화와 예술의 회복을 외치고자 하는 노력을 전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공연은 정부의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따라 76석의 좌석만 한정적으로 판매를 하고, 안전한 공연 문화를 알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기존에는 신생 인디 밴드들이 모여 하는 것에 비한다면, 이번 공연은 대부분 활동기간이 5년~10년의 배테랑 들이며, 특히 2021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배드램, 펜타포트 서드 스테이지 트랩, 각종 밴드대회 대상 출신 동이혼, 방송을 통해 탈 인디밴드 급의 빈시트까지 현재 홍대 인디씬에서 이름 한번쯤은 들어볼 만큼 많은 활동을 하는 밴드들이 참여한다.

DRWF는 밴드문화 회복과 라이브클럽과의 공생을 위해 만들어진 작은 단체이며, 4번째 진행하는 공연이지만 아직까지는 협찬과 지원 없이 모든 것을 DRWF 스스로가 해결하고 있을 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든 것이 COVID-19이전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의 답답함을 해소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샷 걸(Shot Girl)

 

샷걸

일본 록/메탈전문 매거진 'BURRN'에서 주목한 한국의 걸밴드 샷걸은 2018년 리더인 오혜림(키보드)을 주축으로 임연정(베이스), 박혜원(보컬)로 활동했고, 최근 오다은(기타), 박하란(드럼)이 보강되면서 더욱더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는 5인조 록밴드다. 현역 뮤지컬배우이자 보컬인 박혜원의 노련한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필두로 각 멤버들의 탄탄한 연주가 빛나는 샷걸의 매력은 보는 이로 하여금 청각과 시각을 즐겁게 하는 묘한 매력의 밴드임과 동시에 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각자 오랜 기간 좋아하고 단련해 온 장르를 가감 없이 표현하려 하는 ‘대기만성형’ 밴드다.


동이혼

 

동이혼

Sena(보컬), Yujin(기타) On.B(베이스), Esther(드럼)으로 구성된, 동이족의 혼을 이어 받아 감성적인 하드록을 추구하는 여성 4인조 하드록 밴드. 2017년 세계 밴드 경연대회 에머겐자에서 한국지역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8년 데뷔 EP [Rock On]을 발매했고 지금까지 전국을 돌며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특히 보컬리스트 Sena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배드램(Badlamb)

 

배드램

국내에서 보기 드문 파워풀한 음색을 갖춘 보컬리스트 이동원과 본능적이고 직선적인 느낌을 수려한 연주력으로 담아내어 블루스 음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기타리스트 편지효를 주축으로 훵키한 리듬감과 그루브로 무대를 장악하는 드러머 최주성, 묵묵히 존재감을 드러내는 굵고 묵직한 특유의 음색을 자랑하는 베이시스트 김소연이 모여 결성한 4인조 혼성 밴드이다. 얼터너티브/그런지 록과 프로그레시브 록의 성향이 어우러진 꽉찬 연주와 음색, 동시대 사람들의 시대정신을 은유와 비유를 통해 서사적으로 풀어낸 가사로 음악에 담아 전달한다. 2020년 11월에 발매한 앨범 [Frightful Waves]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30년의 록 역사를 한 앨범에 담아 재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2021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최우수 록 음반 부문, 최우수 록 노래 부문(‘겁’)


국빈관진상들(KBK Uglys)

 

국빈관진상들

이동기(보컬), 김락현(기타), 김태현(베이스), 강영수(드럼)으로 구성된 국빈관진상들은 특정 장르를 추구한다기보다 그냥 멤버들이 각자 좋아하는 음악을 하나로 모아 같이 연주하는 팀이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밴드를 소개 할 때 ‘무근본 무장르 밴드’라고 소개하곤 한다. 하드록과 메탈, 블루스, 펑키 등 멤버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며 하나로 녹여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선율 위에 담고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하면서 즐거움을 찾는 밴드다. 아직 정식 발매 음반은 없지만 2020년 전국 버스킹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던 자작곡 ‘아브라카다브라’와 ‘디스토피아’ 등의 곡을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 


홀로시티(Holocity)

 

홀로시티

손윤경(보컬), 천승환(기타), 이준현(드럼)으로 구성된 홀로시티는 2020년 8월 첫 EP [The Days](2020)를 발매하며 그 시작을 알린 밴드다. 일렉트로닉 팝과 밴드 스코어의 조합으로 보다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저희의 주된 방향성은 우리 삶 속에 함께하고 있는 밝음과 어둠이다. 삶이란 어떤 때는 밝고, 또 어떤 때는 어두운 것이기에, 현란한 조명 빛과 그 사이 그림자를 헤쳐가는 듯 한 음악을 들려주려 한다. 홀로그램(Hologram)과 도시(city), 또 많은 이들이 홀로 살아가는 도시라는 의미의 합성어로 지은 팀 이름처럼, 우리 자신을 포함하여 허상과 같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이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작은 행복과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음악을 하고자 하는 포부를 지니고 있다.


빈시트(Vincit)

 

빈시트

송지아(보컬), 모규찬(기타), 구태일(베이스), 심형석(드럼)으로 구성된 록 밴드 빈시트는 2017년 결성된 혼성 록 밴드다. 밴드의 원래 이름은 ‘Vincit Omnia’로 ‘모든 것을 정복한다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이며, 이름에 걸맞게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멤버들이 선사하는 무대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사운드와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져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음악 페스티벌부터 ’뮤직뱅크‘,’인기가요‘와 같은 주류 가요 방송 무대까지 가리지 않고 매력을 발산하는 이들의 무대를 더 가까이 만나볼 수 있기를. 


트랩(TRAP)

 

트랩

2013년 결성, 2016년 EP [The Mirror Room]을 발표하며 데뷔한 포스트 그런지에 메탈과 코어를 접목을 추구하는 록 밴드로 각 멤버들이 밴드만의 특색을 다양한 측면에서 충분히 발휘 하는 강력한 연주를 들려줌. 2019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참가했으며, 2020년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하기도 했음. 오는 10월 6일 첫 정규 앨범 [TRAP] 발매 예정.

 

공연정보
공연명: DEAD ROCK WORKING FEST. VOL.4 – Resist the Time
일시; 2021년 10월 2일 토요일 17시
장소: 합정동 드림 홀(Dream Hall)
예매: 인터파크 / 계좌예매(787202-04-287416 국민은행 양승원)
      (계좌예매의 경우 입금 후 010-8638-7041로 예매자 성명, 매수를 문자로 통보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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