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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 통권 4호] NIGHTRAGE, 대전공연을 펼친 나이트레이지와 가진 단독 인터뷰 지난 2012년 8월 26일. 대전 RS 홀에서는 그리스 출신으로 현재 스웨덴 예테보리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멜로딕 데스메탈 밴드 나이트레이지(Nightrage)의 공연이 열렸다.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열린 공연. ‘플레이 락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진 ‘인디음악축전’의 헤드라이너로 등장하긴 했지만, 나이트레이지는 자신들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골수 매니아들에게 격한 모시핏과 서클핏을 유도하며 뜨거운 무대를 펼쳐보였다. 공연이 있던 날 리허설을 마친 나이트레이지의 멤버들과 근처의 커피숍에서 나눈 인터뷰를 정리했다. 인터뷰에는 기타리스트 마리오스(Marios Iliopoulos)와 베이시스트 앤더스(Anders Hammer) 그리고 보컬리스트 안토니(Antony Hämäläinen)가 함께했.. 더보기
러브바이츠(LOVEBITES) 하루나(HARUNA) 인터뷰 (파라노이드 통권 36호) 일본의 파워메탈 밴드 러브바이츠(Lovebites)가 오는 8월 10일 전주얼티밋사운드페스티벌(JUMF)에 이어 8월 11일 서울 롤링홀에서 산드리아(Xandria)와 조인트 콘서트를 벌일 예정으로 있다. 공연의 이해를 돕기위해 2023년 36호에 실린 러브바이츠 기사 가운데 드러머 하루나(Haruna) 인터뷰 전문을 웹을 통해 공개한다. 인터뷰 질문 작성 김성환 | 인터뷰 진행 박승주 (제이박스엔터테인먼트)  한국의 록 매거진 파라노이드다. 처음 인터뷰를 하게 되어서 반갑다. 일단 새 베이시스트를 선발하고 함께 활동을 재개한 것을 축하하고 싶다. 새 베이시스트 파미(fami)는 이미 유튜브에서 자신의 연주를 선보였던 경력이 있는데, 어떻게 그녀를 멤버로 선발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과 이유를 듣고 싶다.한.. 더보기
UNVEIL RAZE, “여전히 뜨겁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한국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언베일 레이즈(Unveil Raze)는 나고야 출신의 밴드로서 메탈코어를 비롯하여 진보적인 소리를 들려준다. 밴드의 사운드를 만드는 츠요시 이케도(Tsuyoshi Ikedo)가 해머링에 기정 멤버로도 참여하고 있기에 한국의 장르 팬들과도 각별한 친밀감을 공유하고 있다. 2018년 해머링이 주최한 기획 공연 헤비 게더링으로 이룬 첫 내한 이래, 언베일 레이즈는 지난 2024년 5월 25일, 6년 만에 두 번째 막을 올린 헤비 게더링 무대로 다시 한국을 찾았다.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린 공연의 리허설에 앞서 밴드를 만나 보았다. 언베일 레이즈는 오는 8월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첫 진출이라는 겹경사도 앞두고 있다.인터뷰, 정리 허희필  파라노이드 매거진이다. 파라노이드 구독자들에게 소개 및 인.. 더보기
DEVILOOF, “열정을 갖고, 계속해서 음악을 이어가려는 밴드는 여전히 살아남는다고 믿는다.” 일본의 메탈 밴드 데빌루프(Deviloof)가 첫 해외 공연의 장소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2023을 택했고, 지난 8월 12일 오후 열광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공연 후 팬 사인회까지 현장에서 진행한 이들을 따라 아티스트 대기실로 들어가 그들과 가진 인터뷰 내용을 공개한다. 인터뷰, 정리 김성환 한국의 록 매거진 파라노이드다. 한국에서 처음 공연하고, 특히 대형 페스티벌에서 연주한 소감이 어떠했는지 묻고 싶다. 케이스케: 관객들 모두가 친절했기 때문에 정말로 좋았던 공연이었다. 다이키: 여태까진 일본에서만 공연하다가 해외의 페스티벌에서 처음 출연하게 됐는데, 처음에 라이브를 시작할 때는 관객들이 (우리의) 공연을 관객들이 제대로 봐줄지 걱정도 되었지만, 실제로 시작된 후 관객들도 많이 오고 같.. 더보기
브레이 미(Bray me), “한계점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계속 많은 이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 브레이 미(Bray me)는 2007년 시즈오카 현 후지노미야 시의 중학생 스쿨 밴드에서 출발해 코타니(こたに, 보컬/기타)와 아리사(ありさ, 드럼)를 주축으로 2012년부터 현재의 이름을 갖고 시즈오카 지역의 로컬 신에서 활동했다. 이후 도쿄로 상경해 활동하다 2010년대 말 두 명의 새 멤버 –이토우앙리(イトウアンリ, 기타), 사코(SAKKO, 베이스)-를 새로 영입한 후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는 이들이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서울-청주를 돌며 한국의 인디 록 밴드와 함께하는 내한 투어를 진행했다. 파라노이드는 아직 인디즈에 있지만 음악적으로 탄탄한 기량을 보여주는 이들을 투어의 마지막 장소인 청주 록 클럽 지직(Jijik)에서 만나, 그들의 그간의 음악들과 이번 투어에 대해 이.. 더보기
마크로스 아이엔씨(Markros Inc.), 세 번째 싱글 ‘Sleepwalking’ 공개 정리, 글 송명하 | 자료제공 노머시 컴퍼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탈릭 보이스 마크 최(Mark Choi)가 이끄는 메탈 프로젝트 마크로스 아이엔씨(Markros Inc.)의 세 번째 싱글 ‘Sleepwalking’이 지난 7월 1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첫 싱글 ‘Victory’(2021)과 두 번째 싱글 ‘Blind Faith Suicide’(2022)에 이어 매년 한 곡씩 공개하고 있는 마크로스 이이엔씨의 이번 싱글 역시 이전 싱글을 통한 기대감을 충분히 만족시킬만한 직진 일변도의 완고한 메탈 넘버다. 마크 최는 “한동안 불면증에 시달리던 중 현실과 꿈이 혼돈스러웠던 기억을 토대로 만들었다”며 본인의 체험을 토대로 완성한 곡이라 밝힌 바 있다. 마크 최는 지난 2021년 11월 27일 마크로스.. 더보기
세이트(Ceight), 데뷔 싱글 ‘Take Me Away’ 발매 정리, 글 송명하 | 자료제공 노머시 컴퍼니 세이트(Ceight)가 지난 6월 27일, 데뷔 싱글 ‘Take Me Away’를 국내외 음악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했다. 세이트는 밴드 포세컨즈(4Seconds)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양승원과 베이시스트 유찬우가 2022년 뮤지션으로서 큰 위기에 처했을 때, 멈추지 않고 이를 타파하자는 의미의 프로젝트 밴드로 시작되었다. 공석을 당시 샷걸(Shot Girl)의 멤버로 충원하여 2022년 6월 5일 웨스트 브리지 라이브홀에서 해머링(Hammering)과 더 잭스(The Jaxx)의 조인트 공연 오프닝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 세이트는 같은 해 경기콘텐츠진흥원 주최의 경연프로그램 최종 12인에 올라 그 실력을 입증하며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에 발.. 더보기
VITAL DEGREE, 새로운 멤버와 함께 싱글 ‘시선’을 발표 글 송명하 바이탈 디그리(Vital Degree)가 지난 9월 30일 새로운 싱글 ‘시선’을 발표하며 돌아왔다. EP [Romantique]를 발표한 뒤 리더인 셰비 김(Schevy Kim)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교체되어 발표한 이번 싱글은 어쩌면 새로운 멤버와 함께하는 바이탈 디그리의 신고식과도 같은 곡이라고 하겠다. 이번에 바이탈 디그리에 합류한 멤버는 보컬리스트 아로(Aro), 베이시스트 리노(Lino) 그리고 드러머 장(Jean)이다. 멤버 변동이 있긴 하지만 어차피 바이탈 디그리는 그 출발이 셰비 김의 솔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엄청난 변화보다는 기존 스타일과 새로운 멤버의 합이 얼마나 잘 맞는지가 청음의 포인트일 터. 그러한 관점에서 접근할 때 이번 싱글 역시 지난 EP의 연장선인 냥 밴드의 기.. 더보기
[파라노이드 워크웨이즈] 노머시 업라이징 2022 프리뷰 ‘메탈 업라이징’이라는 타이틀로 시작해서 지금의 ‘노머시 업라이징’까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노머시 업라이징 결선 출전 밴드가 결정됐다. 전문성을 가진 선정위원들이 밴드의 성장성, 콘텐츠 활용성, 장르별 확장성을 중심으로 진행한 예선을 통과한 여섯 밴드를 만나 같은 내용의 질문을 가지고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정리했다. 사정상 인터뷰에 함께하지 못한 로스 오브 인펙션은 직접 제작한 영상을 첨부했다. 한편 노머시업라이징 본 공연은 2022년 3월 19일 토요일, 홍대 프리즘 라이브홀에서 개최될 계획으로 있다. 더보기
전두희, 한 편의 몽환적인 흑백 느와르 영화를 보듯 음습하고 퇴폐적 분위기의 록 음악으로 돌아온. 글 송명하 전두희의 정식 솔로 데뷔앨범이다. 전두희는 거츠(Gutz)를 이끌며 기타와 보컬을 담당했던 멤버다. 2016년 거츠의 활동이 잠정 중단된 후 곡 작업에 매진하던 전두희는 거츠의 새 앨범을 준비하다가 색깔이 뚜렷했던 거츠에 예속되기보다 자유롭게 음악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솔로 활동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리고 2020년 9월 ‘Desire’를 시작으로 10월에는 ‘We are NOTHING’, 11월에 ‘나쁜 꽃’을 차례로 공개했다. 얼마 전에는 이번 앨범의 출시를 공개적으로 예고하는 ‘잔상’을 발표했고, 이 모두를 아우르는 정식 데뷔앨범 [This is NOT]으로 음악 신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신인 아닌 신인 싱어송라이터다. 전두희는 “단순히 밴드 프론트맨에서 싱어송라이터로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