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1월 1일, 예전 경주역이 있던 황오동 일대에서 열린 황오동 카니발에 다녀왔습니다. 황오동 카니발은 원래 2022년 황남동 카니발로 시작된 행사였는데, 올해는 경주시와의 갈등으로 처음 황오동에서 개최됐습니다. 경주시와의 갈등은 현재 소송으로 발전되었습니다. 모쪼록 원만하고 발전적인 봉합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원도심의 주요 거점을 활용한 황오동 카니발은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것과 같은 소소한 매력으로 넘쳤습니다. 도시에 숨어있는 아기자기한 옛 모습을 찾는 재미도 있고, 화려한 여름 페스티벌과 달리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움이 있었다고 할까요. 황오동 카니발에 대한 이야기는 준비 중인 파라노이드 통권 41호 ‘Festival 2025’ 지면 기사를 통해 조금 더 자세히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