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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 인터뷰] 히스테릭 롤리타(Hysteric Lolita)

가챠릭 스핀(Gacharic Spin)에 이어 히스테릭 롤리타의 인터뷰 역시 웹으로 선 공개합니다. 히스테릭 롤리타는 오는 11월 8일 디딤홀에서 열리는 ‘Asia Girl's Rock Fes:Korea vs Japan’ 무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히스테릭 롤리타의 간추린 인터뷰 역시 준비 중인 27호 지면에 실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질문작성 김성환 | 인터뷰 진행 ShuhA | 사진제공 Rockin' Korea



좌로부터 바질(베이스), 레이라(키보드), 라니(보컬), 미사티(드럼), 노아(기타)


어떻게 악기와 보컬 연습을 하고 어떤 계기로 밴드 오디션에 응모하게 되었는가.

바질(バジル Basil):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전에 밴드의 경험은 있었지만 걸스 밴드를 결성하고 싶어서 다양한 오디션에 응모하던 중, 즐겨 읽던 <KERA>에 걸스 밴드 멤버모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응모해 합격한 것이 히스테릭 롤리타(Hysteric Lolita)였다.

레이라(レイラ Layra): 초등학교 시절 조금 피아노를 배웠다. 키보드의 경험은 전혀 없었지만 음악을 하고 싶어 들어간 학교에 오디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디션까지 필사적으로 과제 곡을 연습했다.

미사티(ミサティー misaT): 학교에서 <KERA>의 밴드 멤버모집 포스터를 보았지만 자신이 없어서 포기할까 하고 고민하던 중 주변 친구들의 권유로 응모하게 되었다.

노아(ノア Noa): 고등학교에 들어가 독학으로 기타를 공부했는데, <KERA>에서 멤버 모집하는 것을 보고 응모하게 되었다.

라니(ラニ Rani): 보컬 경험도 밴드 경험도 전혀 없지만 밴드는 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때에, 즐겨 읽던 패션잡지 <KERA>에서 걸스 밴드 멤버모집하는 것을 보고 응모하였다. 피아노는 어린 시절 조금 배우기도 했지만 기억이 나질 않아 보컬에 도전했다.


일본에서는 고딕패션과 비주얼계가 꾸준히 유행하고 있는데, 이런 패션과 음악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바질: 시대나 주변의 유행에 흘러가지 않는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유행이라기보다 고정 팬이 늘고 있다고 생각한다.

레이라: 독특한 세계관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뿌리는 유럽이지만 거기에 일본의 서브 컬처 테이스트가 들어가 섬세한 감성을 갖춘 것이 이유라고 생각한다. 

미사티: 이런 세계관의 패션은 동경하던 자신이 될 수 있다.

노아: 한마디로 말하면 개성. 자신의 개성이나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에서 다른 사람들의 동경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또 하라주쿠의 특징으로도 <KERA> 패션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라니: 단연 패션과 음악에 다른 사람과는 다른 개성이 있다는 점.





어렸을 때 동경하던 연주자나 뮤지션이 있다면 한 사람을 골라 그 이유를 설명해 달라.

바질: 어렸을 때부터 동경하던 사람은 특별히 없다. 나는 나답게 많은 대단한 베이시스트를 보고 좋은 점을 흡수하면서 나만의 스타일을 확립하고 싶다.

레이라: 정말 존경하는 키보디스트가 두 사람 있어서 한 쪽 만을 고를 수 없지만, 굳이 말하면 카와무라 켄(川村ケン Ken Kawamura)이다. 처음으로 눈앞에서 연주했을 때 감동이 지나쳐 울어버렸다. 나의 연주는 카와무라 켄이 직접 가르쳐주셨다.

미사티: 드러머 센리 카와구치(川口千里 Senri Kawaguchi)짱! 같은 나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의 실력을 지닌 드러머다.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다.

노아: 레노(零乃 Reno)! 지금은 해산했지만 비비드(ViViD)라는 밴드의 기타리스트인 레노를 좋아했다. 레노를 동경해서 그 계기로 기타를 시작했다.

라니: 실은 없다. 나의 경우 보컬경험도 밴드경험도 전혀 없어서, 현재도 나만의 스타일로 음악을 하고 있다. 좋게 말하면 누구의 영향도 받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 ‘Japan Kawii Night’ 당시의 공연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나.

바질: 함께 공연한 밴드의 실력이 뛰어나고 멋졌다. 그리고 일본어로 말하는 한국의 관객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레이라: 한겨울의 추운 날씨, 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공연장을 꽉 채운 한국의 관객들의 열기와 성원에 의해 무대가 엄청 뜨거워진 인상이 강하다(웃음).

미사티: 음향이 굉장히 좋아서 연주하는 것이 즐거웠다. 관객들의 분위기도 좋아서 한국에 또 오고 싶다고 생각했다.

노아: 정말 즐거웠다. 한국에는 처음이었지만 처음 본 우리들을 관객 여러분과 다른 밴드 분들이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불안하긴 했지만 무대에 오른 순간 관객들의 성원에 마음껏 연주할 수 있었다.

라니: 한국의 관객 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따뜻했다. 정말 즐거웠다. 다른 출연자의 실력이 대단했다고 기억한다.





2016년 밴드로 반드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바질: 첫 단독공연의 성공과 1만명 정도의 사람에게 히스테릭 롤리타를 알리고 5천명 정도의 사람들을 라이브에서 만나고 싶다.

레이라: 첫 단독공연!

미사티: 첫 단독공연 성공!

노아: 첫 단독공연의 성공과 좀 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켜 히스테릭 롤리타를 알려 웃게 만들고 싶다.

라니: 첫 단독공연!


11월 8일 ‘Asia Girl's Rock Fes:Korea vs Japan’에 참가하는 감상과 한국의 음악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바질: 안녕하세요. 매운 것을 아주 좋아하는 바질 입니다. 한국의 여러분과 만날 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김치나 매운 요리를 먹는 것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다려주세요!

레이라: 대만에 이어 한국에서도 대단한 록 이벤트에 참가하게 되어 기쁩니다. 저희는 신인이지만, 멋진 밴드들에게 지지 않도록 히스테릭 롤리타의 패션과 음악을 전개하며 관객 여러분에게 충격을 전해,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사티: 히스테릭 롤리타는 멤버 전원, 전력으로 라이브에 도전합니다. 여러분도 전력으로 즐겨주세요!

노아: 우리는 약 10개월 만에 2번째 한국라이브로 두근두근합니다. 타이틀은 ‘Korea vs Japan’ 이지만만 이웃 나라로 음악을 교류해 서로 관계가 깊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방한을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함께 분위기를 즐겨보아요!

라니: 출연이 결정되었을 때 깜짝 놀랐지만, “힘내자! 멤버전원이 반드시 분위기를 업 시키자! 전력으로!”라고 생각했다. 한국의 여러분 따라와 주세요♡ 여러분을 만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ପ(੭•͈ω•͈)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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