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텐 버즈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라노이드 인터뷰] 구텐 버즈, “슬플 때 더 슬픈 음악을 듣는 것처럼, 이 음악들이 누군가에게는 힘들게 들릴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즐겁게도 들릴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9와 10 사이의 새들’이라는 뜻의 단어들을 독일어 발음처럼 엮어내 그룹명으로 정한 구텐 버즈는 2012년 첫 EP 발매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록 밴드다. 그들은 4년만의 정규 1집 [Things What May Happen On Your Planet]을 통해 그런지록의 기반 위에서 블루스 록의 분위기와 때로는 포스트록/프로그레시브적 감성까지 그들의 음악적 표현의 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인터뷰, 정리 김성환 - 먼저 2012년 첫 싱글 ‘You In The Mirror’를 낸 이후 4년 만에 드디어 첫 정규 앨범을 내게 된 소감을 들어보고 싶다. 모호: 이렇게 늦게 정규를 발매하게 될 줄은 몰랐다. 멤버 변동이나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시간이 꽤 걸렸고, 작업 속에서 고생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