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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z Ferdinand

[파라노이드 인터뷰] 프란츠 퍼디난드(Franz Ferdinand), “이번 앨범은 강렬하고, 현대적이고, 일렉트로닉 사운드도 있고, 댄서블하고, 정말 많은 요소들이 들어간 하나의 ‘컬렉션’과도 같다.” 오는 일요일(2018년 11월 25일) 오후 6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는 프란츠 퍼디난드Franz Ferdinand와 나눈 사전 인터뷰를 정리했다. 인터뷰 답변은 건반을 맡고 있는 줄리언 코리Julian Corrie가 담당했다. 인터뷰, 사진제공 라이브네이션코리아 - 한국 그리고 한국 팬들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갖고 있는가.한국은 내가 개인적으로도 너무나도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서 기대가 많이 된다. 현대적인 매력도 있지만 또 전통이 곳곳에 숨어있는 참 매력적인 곳 같다. 트위터 등 SNS를 통해서 한국 팬들이 새 앨범에 대한 의견과 응원 메시지들을 많이 보내주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 팬분들을 직접 만날 생각하니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 이번 공연은 올해 초 다섯 번째.. 더보기
프란츠 퍼디난드, 5년 만의 내한공연 2000년대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을 대표하는 밴드 프란츠 퍼디난드Franz Ferdinand가 2013년 첫 단독 내한공연 이후 5년 만인 오는 11월 다시 한국을 찾는다. 아트 스쿨 출신의 알렉스 카프라노스Alex Kapranos, 보컬와 밥 하디Bob Hardy, 베이스를 주축으로 결성된 프란츠 퍼디난드는, 2004년 발표한 셀프 타이틀 앨범으로 음악팬들과 평단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밴드 스스로가 밝힌 ‘소녀들을 춤추게 하는 음악을 만들겠다’는 유쾌한 포부처럼, 70년대 디스코부터 80년대 뉴 웨이브, 90년대 브릿 팝, 그리고 2000년대 개러지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팝적인 센스로 담아낸 이들의 음악은 밴드의 형태로 구현할 수 있는 가장 도전적인 댄스 음악의 절정을 보여주었다. 포스트 펑크 .. 더보기
FRANZ FERDINAND, 밴드의 정통성을 토대로 한 새로운 시작 글 박현준 | 사진제공 Sony Music 2000년대 초반 포스트 펑크의 붐 속에서 대단히 주목받았던 팀이 바로 프란츠 퍼디넌드Franz Ferdinand였다. 소녀를 춤추게 하겠다는 모토 아래 등장해서 ‘Take Me Out’이란 메가 히트곡으로 그야말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춤추게 만들며, 댄스 록이라는 말까지 유행시켰던 장본인들이었다. 어느덧 15년의 세월이 흘러 밴드는 4장의 정규 앨범을 통해 밀리언 셀링 밴드로 자리했고, 각종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는 물론, 전 세계를 돌며 아레나급 투어를 매진시키는 거대한 밴드가 되었다. 그리고 2018년 프란츠 퍼디넌드는 5집 [Always Ascending]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자신들의 가치를 입증해내고 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2호 지면 기사의 일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