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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Hunt

ROYAL HUNT, 바위처럼 건재함을 아로 새긴, 프로그레시브메탈계의 살아 있는 전설 글 김원석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20여년의 패권, 앙드레 앤더슨 풍부한 화성과 선율을 특히 강조하는 록음악 이를테면 멜로딕메탈, 프로그레시브메탈 신에서 키보디스트나 신시사이저 연주자의 존재는 필연적이며 지극히 근본적이다. 그래서 키보디스트가 밴드 내 의사결정권 또는 헤게모니를 쥐게 되는 경우가 있게 되는데, 러시아-그루지야 혈통이면서 덴마크 국적인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 앙드레 앤더슨Andre Anderson의 로얄 헌트Royal Hunt가 바로 그런 밴드에 속한다. ※ 파라노이드 통권 32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Royal Hunt, World Tour 2014 / Live in Seoul, Korea 지난 공연과 달리 공연에 집중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요청으로 오프닝 밴드 없이 .. 더보기
Royal Hunt, World Tour 2014 / Live in Seoul, Korea 지난 공연과 달리 공연에 집중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요청으로 오프닝 밴드 없이 진행된 공연은 여전히 멋진 목소리와 베테랑다운 무대매너로 팬들을 즐겁게 하는 D.C. 쿠퍼와 안드레 안데르센을 비롯한 멤버들의 화려한 플레이가 빛을 발하는 무대였다. 근작인 [A Life To Die For]의 수록곡들은 물론 ‘Epilogue’, ‘Half Past Loneliness’ 등의 대표곡 그리고 밴드의 초기 명곡인 ‘Clown In The Mirror’까지 역시 로얄 헌트라는 찬사가 절로 나오는 멋진 공연이었다. 취재, 글 석영준 | 사진 전영애 더보기
Royal Hunt, 디씨 쿠퍼의 복귀 후 2번째 정규작, 대곡 지향의 클래시컬메틀 서사시 제 2대 보컬이자 밴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보컬리스트 디씨 쿠퍼(D.C. Cooper)가 복귀하면서 발표한 2011년작 [Show Me How To Live]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헤비메틀 밴드 로얄 헌트에게는 전성기 시절의 사운드를 회복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글 김성환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오케스트레이션의 고풍스러움을 신시사이저로 잘 표현해내면서 그 화려함 위에 장엄하지만 멜로디컬함을 유지하는 곡 구성을 보여주는 사운드는 사실 20년이 넘는 로얄 헌트만의 개성으로 자리매김했지만, 그 매력을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는 다이내믹함과 깔끔함, 세련됨을 갖춘 목소리는 누구보다 디씨가 적합했음을 이 앨범은 너무나 잘 보여주었다. 당연히 이 앨범에 대한 로얄 헌트 팬들의 호응은 클 수밖에 없었고,.. 더보기
5월 18일, 로얄 헌트 인터뷰 인터뷰 마치고.. 사진찍어야 했는데;; 두 멤버가 대기실로 들어가버렸다. 그래서.. 다시 대기실에 가서 사진 찍으러 나오란 얘기 했는데, 동작 빠른 D.C.가 먼저 나와 찍은 사진. 오른쪽에 구부정하게 나오고 있는 앙드레가 보인다. ㅋ D. C. 쿠퍼는 인터뷰 내내 말도 많았고, 답변에도 미국인 특유의 유우머가 넘쳤다. 하지만 텍스트로 정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서 그 모습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앙드레는 유럽의 신사처럼 점잖고 짧게 답변을 이어갔다. 아.. 어쩌면 인터뷰 당시엔 리더로서의 위치 때문에 그랬는지도 모른다. 이후 공연 기획사측의 얘기를 들어보면 D. C. 만큼이나 재미있는 뮤지션이었다고~ 로얄헌트 내한공연장소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출연로얄 헌트기간2012.05.18가격현매 77,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