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sh & Myles Kennedy And The Conspirators 썸네일형 리스트형 Slash, 동시대의 전설, 슬래쉬를 마주하다. 스네이크핏과 벨벳 리볼버라는 커다란 상품을 이끌었음에도 슬래쉬의 음악은 늘 건스 앤 로지즈와 여전히 비교되고 분석되기 일쑤였다. 세 번째 솔로 앨범을 통해 슬래쉬는 이 모든 과거의 구덩이에서 확실히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Sony Music 테크닉과 대중성을 겸비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슬래쉬 1980년대 후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끊이지 않는 인지도와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슬래쉬(Slash)’라는 브랜드는 이제 특정 그룹이나 이슈 안에 머무를 수 없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2010년 솔로 데뷔 앨범 [Slash] 이후 스타일과 장르의 구애를 크게 받지 않는 가운데 뮤지션 슬래쉬는 다양한 음악 속에서 자신의 에너지를 분출하기 시작했으며, 자신만의 분명하고 굵은 선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