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성우진
음악계에서 조인트나 콜라보레이션 앨범이나 곡들이 유명했고 화제성이 됐던 경우들은, 아예 동떨어진 음악 스타일을 구사하는 이들의 만남까지 그간 상당수가 존재한다. 그런데 지금 소개하는 이 조합은 몇 번의 즉흥적인 단발성이라면 모를까 이렇게 정식 앨범까지 나오게 된 것은 상당히 의외가 아닐까 싶다. 얼핏 따져본다면 두 사람이 ‘J’로 시작하는 이름을 가졌다는 공통점 외에는 그다지 연결고리나 친분이 될 만한 것이 없었다. 영국과 미국이라는 다른 나라 출신에 나이차도 19살쯤 나고 각기 주 활동 분야는 음악과 연기로 아주 다르다.
※ 파라노이드 통권 35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JEFF BECK, “나이가 뭔 상관?~”이라며 큰소리로 외칩니다!
고독한 보헤미안, 면도날 기타리스트 등으로 표현되며, 50여 년을 기타 그 자체로 승부한 기타리스트 제프 벡. 절대 포스를 내뿜으며 지속적으로 다채로움을 확실히 보여준 그의 행보와 앨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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