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AND GEL

2023 사이드 투 사이드 [세이트 × 셰이디], 3월 18일 개최

2023 사이드 투 사이드 [세이트 × 셰이디] 포스터 (사진제공: 사이드 투 사이드 조직 위원회)

정리 송명하 | 사진, 자료제공 사이드 투 사이드 조직 위원회


2023년 혜성처럼 나타난 세이트(Ceight)와 셰이디(Shady)가 ‘2023 사이드 투 사이드(Side To Side) [Ceight × Shady]’라는 타이틀로 미니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두 밴드는 신예 밴드답게 엄청난 열정과 투지로 이번 공연을 준비 해왔으며, 메탈계에서 가장 핫한 밴드인 해머링(Hammering)과 최강 비주얼록 밴드인 데이로터스(Daylotus)가 이들을 서포트 한다.

이번 공연의 계기는 작년 10월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디음악과 공연을 소개하는 유트브 채널(Soma51)에서 방송중 세이트와 셰이디를 혼동한 방청객으로 인해 시작되었다. 세이트와 셰이디는 모두 하드록을 지향하는 여보컬 밴드이면서 밴드 이름의 초성이 같고 발음까지 비슷하여 간혹 혼동을 한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이들은 함께 무대에 오른 적이 없다. 그래서 투 헤드라이너라는 독특한 생각과 ‘이제 우리를 헷갈리지 말라’라는 코믹스러운 슬로건을 들고 세이트와 셰이디가 직접 무대를 기획하였다.

하드록 밴드 세이트는 2022년 경기콘텐츠진흥원의 후원을 통해 발매한 인디스땅스2022 ‘No Matter Where U Are’로 데뷔하였다. 비록 데뷔가 얼마 안 된 신생 밴드 같지만 세이트의 속상을 보면 그렇지 않다. 세이트는 포세컨즈로 활동 하던 양승원(기타), 유찬우(베이스), 이연주(드럼)와 로라이츠로 활동 중인 박혜원(보컬), 오다은(기타)으로 결성 되었지만 두 밴드(포세컨즈, 로라이츠)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양승원이 맡고 있어 어쩌면 예전부터 같이 활동해 온 밴드라고 보이기도 한다. 그 덕분인지 이들은 결성된 해인 2022년에 인디스땅스2022 Top12, 콜트문화재단 주관 밴드 경연대회 동상 등 굵직한 밴드 경연대회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세이트는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인 2023 Side To Side 공연을 계기로 2023년 중반에 EP 발매를 계획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

셰이디는 하드록을 지향하는 4인조 밴드이다. 이들이 들려주는 음악은 굉장히 연극적인 정서에 이질적인 요소들이 뒤엉킨 한편의 쇼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셰이디는 장현아(보컬), 이상헌(기타), 신수연(베이스), 최지용(드럼)으로 결성되어 있고, 2021년에 발매한 ‘인형공장’을 통해 데뷔하였다. 음악성과 더불어 2022년 포항 메탈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활동 지역을 서울/경기도에 기반으로 두고 있지만 사실상 전국을 무대로 할 만큼 이미 인디 신에서 블루칩으로 불리고 있다. 2023년에 셰이디는 앨범 작업과 홍보에 무게를 두고 더 많은 대중 앞에 찾아갈 예정이며, 앞으로 셰이디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들려주는 하드락 퍼레이드가 매우 기대된다.

2023 사이드 투 사이드 공연의 스페셜 게스트는 해머링과 데이로터스다. 지향하는 장르는 메탈이지만 그루브한 음악도 즐기는 해머링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하여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비주얼 락계의 대표주자 데이로터스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들은 각자의 장르에서 항상 최고의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에 국내외 록 마니아 층에서 이미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서포트가 이번 공연에 어떤 의미를 더 할지 기대가 된다. 특히, 해머링은 작년 정규 2집을 발매하면서 페스티벌과 방송 등 많은 활동과 더불어 정규3집 준비에 들어가는 시점에서 이번 공연의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를 함께 하고, 데이로터스 또한, 작년 말 앨범 발매이후 일본 투어를 마치고 올해 새롭게 준비하는 첫 단추를 2023 사이드 투 사이드 공연이 되어 만반의 준비와 각오가 되어 있다.

이번 2023 사이드 투 사이드 [Ceight × Shady] 공연은 단순히 투 헤드라이너(세이트, 셰이디)를 위한 일반적인 기획공연이 아니다. 어쩌면 세이트와 셰이디의 가벼운 마음에서 시작된 계획이 현재는 출연 4밴드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과 도전이 예정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세이트와 셰이디는 공연 시간이 무려 180분에 달하는 짧지 않은 공연인 만큼 뜨거운 열기를 오랜만에 마스크 없이 소리 지르고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록/메탈 마니아라면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볼거리 즐길 거리가 즐비한 공연이 될 것 이라고 기대한다.

 


출연진 소개

세이트Ceight

 

세이트 (사진제공 사이드 투 사이드 조직 위원회)


세이트는 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는 밴드다. 포 세컨즈(4 Seconds 양승원, 유찬우, 이연주)와 샷걸(박혜원, 오다은)의 의기투합으로 결성된 록 밴드로, 록발라드는 물론 팝록, 포스트그런지 등 다양한 음악을 지향한다. 비록 밴드 결성이 얼마 되지 않았고, 활동이 적은 편이지만 멤버 개개인의 관록이 깊어 결성과 동시에 굵직한 밴드대회 수상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셰이디Shady

 

셰이디 (사진제공 사이드 투 사이드 조직 위원회)

2021년 8월 싱글 ‘인형공장’을 발표하며 등장한 신예 인디밴드 셰이디는 연극적인 정서에 이질적인 요소들이 뒤엉킨 로큰롤 쇼를 지향하고 있다. 때로는 풍자적이고 때로는 그로테스크하기도 한 분위기가 더해진 오묘한 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해머링Hammering

 

해머링 (사진제공 사이드 투 사이드 조직 위원회)

망치로 내려치는 듯한 강력한 리프와 트유의 그루브한 리듬을 가미한 명실상부 국내 대표 메탈밴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신만의 음악을 고집하면서도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등 국내 대형 뮤직 페스티벌에 다수 출연했다. 이번 공연은 투어 멤버인 츠요시 이케도가 함께하여 더욱 묵직한 망치질이 될 것이다.

 


데이로터스Daylotus

 

데이로터스 (사진제공 사이드 투 사이드 조직 위원회)

데이로터스는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메탈코어에서 펑크까지 다양한 장르를 추구하는 밴드다. 비주얼록을 기반으로 그루브있는 TOA와 스크리밍이 가능한 ankimo의 보컬 스타일은 서로 상반된 면모와 동시에 매우 매력적인 보이스를 들려주며 청중들에게 시각적, 청각적 만족과 함께 화려한 퍼포번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정보

공연명: 2023 SIDE TO SIDE [CEIGHT × SHADY] 
(부제: SHADY & DAYLOTUS VS CEIGHT & HAMMERING)
출연: 셰이디, 세이트 (스페셜 게스트: 해머링, 데이로터스)
일시: 2023년 3월 18일 (토) 18:00
장소: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티켓: 예매 25,000원 / 현매 30,000원 (중, 고등학생 10,000원 할인)
예매:
온라인 예매(인터파크, 사이드 투 사이드 검색) /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01979 
계좌예매(787202-04-287416 국민은행 양승원) 계좌예매 후 010-8638-7041 문자(예매자 성함, 매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