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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4일, 멜로딕 데스메탈의 절대강자 아치 에너미(Arch Enemy) 다섯 번째 내한공연 개최

아치 에너미 내한공연 포스터 이미지 (사진제공 아이원이앤티)

멜로딕 데스메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밴드 아치 에너미(Arch Enemy)가 오는 4월 24일(수) 오후 7시 30분, 무신사 개러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아치 에너미가 새 해를 맞이하며 진행하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준비 중이다.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 총 15회 동안 진행될 예정인 이번 투어를 위해 아치 에너미는 첫 무대인 한국에서 팬들의 기운을 제대로 받고 싶다고 전해진다. 2003년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네 차례 동안 진행되었던 내한 공연에서 한국 팬들의 열정을 여러 번 확인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밴드답게 국내에서도 탄탄한 인기와 티켓 파워까지 확고하게 지니고 있는 아치 에너미는 1995년 스웨덴에서 결성되었다. 최근작이자 통산 11집 [Deceivers](2022)를 통해 저력을 확인했다. 아치 에너미의 음악은 장르적으로 메탈코어와 익스트림메탈을 아우르는 멜로딕 데스메탈을 지향한다. 그리고 지극히 진보적인 헤비 사운드로 정의되며, 스래쉬메탈과 데스메탈을 혼용하고 극대화해 낸 흔적 역시 강하다. 

아치 에너미 음악이 지닌 또 다른 특징은 여러 선배 밴드의 스타일과 다양한 철의 사운드가 공존한다는 점이다. 청자를 압도하는 속도는 물론, 기계적으로 맞물린 기타 리프와 광폭한 그루브, 그리고 스크리밍과 그로울링 등 강렬함과 날카로움이 가득 배인 가창은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와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부터 메탈리카(Metallica)와 슬레이어(Slayer), 카르카스(Carcass), 테스타멘트(Testament), 데스(Death), 오비추어리(Obituary), 킹 다이아몬드(King Diamond) 등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밴드들의 음악을 연상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아치 에너미는 밴드를 결성한 마이클 아모트(Michael Amott 기타)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해 나왔다. 아치 에너미가 펼치는 공연이 지닌 흥미로움은 다양한 창법을 구사하면서 무대 곳곳을 휘젓는 알리사(Alissa White-Gluz 보컬)의 빛나는 형체와 마이클의 화려하면서도 정갈한 기타를 앞세운 멤버들의 혼연일치된 연주에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마이클 아모트의 동생이자 아치 에너미의 초창기를 이끌었던 크리스토퍼 아모트(Christopher Amott)가 이끄는 밴드 아마게돈 출신(Armageddon)의 조이 콘셉시온(Joey Concepcion)이 처음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티켓은 2월 말 즘 오픈 예정이며, 두 가지 형태로 준비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2024 아치 에너미 내한 공연 멤버
마이클 아모트(Michael Amott. 기타, 보컬)
다니엘 에란드손(Daniel Erlandsson. 드럼)
샬리 디 안젤로(Sharlee D'Angelo. 베이스)
알리사 화이트(Alissa White-Gluz. 보컬)
조이 콘셉시온(Joey Concepcion. 기타)


자료제공 아이원이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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