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퍼플을 떠나 화이트스네이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똬리를 틀었던 데이빗 커버데일은 1984년 그룹을 대표하는 프론트맨으로서 최대 역작인 [Slide It In]을 내놓으며, 성공적인 투어까지 마쳤다. 이후 ‘백사’의 앨범 가운데 가장 큰 성공을 거둬들인 [Whitesnake]를 연달아 내놓은 커버데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손꼽는 1984년 일본 투어 당시의 라이브 앨범이 최근 발매되었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화이트스네이크의 시작과 1984
1977년부터 시작된 화이트스네이크(Whitesnake)는 헤비메틀 역사에서 간과할 수 없는 이정표를 세워 나온 밴드이다. 딥 퍼플(Deep Purple)의 3기 보컬리스트인 데이빗 커버데일이 자신을 프론트맨으로 앞세우며 시작된 화이트스네이크는 지금까지 40여 명의 뮤지션이 거쳐 갈 정도로 화려한 계보를 형성해 나오고 있다. 엄밀히 커버데일의 솔로 프로젝트 속에서 발표된 데뷔 앨범 [Trouble] 이후 화이트스네이크는 해체와 재결성 등 여러 과정을 거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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