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로서의 가장 큰 미덕은 자기 자신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남들을 카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표현, 정신으로 자신만의 색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 자체도 흥미로운 과정이라고 본다.”
2012년 8월 5일, 전 스콜피온즈, UFO의 멤버이자 MSG(Michael Schenker Group)의 수장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마이클 솅커가 여수를 찾았다. 솅커의 공연은 여수 엑스포의 원형 구조물 쇼인 ‘빅오 쇼(Big-O)’ 직전에 열려 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운집했다. 하지만 주최측의 큰 홍보 없이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공연이었기에 불행하게도 그를 아는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이렇게 익숙지 않은 공간에서 연주를 하면서도 솅커는 스콜피온즈, UFO, MSG 시절의 곡들은 물론 그의 솔로로서의 근작 [Temple Of Rock]의 수록곡까지 세트리스트 내내 혼신의 플레이와 함께 프로다운 면모를 내비췄다. 공연 자체는 매우 훌륭했으며, 솅커의 건재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공연 직후 파라노이드 특별 취재팀이 그를 만났다.
인터뷰 질문작성 박국환 | 인터뷰 진행, 정리 윤석민 | 사진 Kevin Estrada, 이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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