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ISSUE/ISSUE NO. 39 썸네일형 리스트형 WABI KING, 분출하는 ‘사정’을 담은 수컷의 마초 로큰롤 인터뷰, 정리 송명하 ‘한국의 모터헤드(Motörhead)’ 와비킹이 첫 정규앨범 [Turn Over The Game]을 발표했다. 지난 EP [You Can Bite](2021)가 보컬과 기타를 맡은 와비 혼자 세션과 함께 만든 앨범이었던 반면 [Turn Over The Game]은 EP 발매 이후 강릉공연부터 굳어진 오의환(베이스), 이준호(드럼)가 가세한 3인조 라인업으로 완성한 첫 앨범이다. 앨범의 프로듀스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김재만이 맡았고, 모든 녹음 역시 김재만의 카미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와비가 제주에 거주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와비킹 스스로 앨범을 만들기 위한 공부라고 생각하고 불편을 감수했다. 프로듀서 김재만에게는 전반적으로 지난 EP와 같은 방식으로 하되, 사운드적으로는 조금 더.. 더보기 PNS, 결성 16년 만에 드디어 첫 단독 음반을 공개한 인천 로컬 록의 터줏대감 밴드 2008년 인천에서 결성된 얼터너티브/하드록 밴드 PNS는 인천 로컬 록의 생존을 상징하는 존재로 묵묵히 지역에서 자신들의 자리를 지켜왔다. 역사에 비해 아직 음반이라는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남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이들이 2024년 드디어 결성 16년 만에 첫 EP [Time Of Chaos]를 발표하며 더 넓은 록의 바다를 향해 돛을 올렸다. 지난 11월 중순, 앨범 발매 기념공연 1주를 앞두고 인하대 후문의 연습 공간에서 그들을 만났다.인터뷰, 정리 김성환 밴드에게 직접 물어본 결성 과정은 다음과 같았다. 중-고등학교 동창으로서 어린 시절부터 친분을 다진 조봉현(보컬/기타)와 이진우(드럼)는 고2 때부터 함께 음악 학원에 다녔고, 스쿨 밴드를 함께 했지만, 성년이 되어서는 서로 다른 밴드들에서 ..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