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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경호

방경호, 팔방미인 뮤지션 방경호의 진짜 음악 세계 제이워커의 방경호가 또 한 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엔 재즈를 탐닉했던 [The Journey Of Mine]과는 완전히 다른 음악이다. 통상적인 장르 범주로는 구분 지을 수 없는 거의 해체에 가까운 음악이 이번 음반에는 담겨 있다. 글 김성대 | 사진제공 JW Music 방경호 음악의 매력은 브리티시록의 축축한 노이즈에 가을빛 쓸쓸한 낭만을 구겨 넣었다는 데 있다. 그의 음악은 한국 밴드 H2O와 영국 밴드 샬라탄스Charlatans를 합친 듯 들렸고 제이워커Jaywalker는 그래서 90년대 모던록 팬들에게 스치듯 그러면서 강렬히 어필할 수 있었다.하지만 방경호라는 이름은 한국 대중에게 아직 덜 낯익다. 많은 밴드를 거치며 그만큼 음악도 오래 했지만 록 음악이 비주류인 대한민국에선 실력.. 더보기
방경호, 예술보다 긴 여행, 삶 [This Journey Of Mine]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은 오만하다. 무한히 확장하는 시간을 인간을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그저 인간의 예술이 할 수 있는 일은 그 시간 속에서 건진 기억을 정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글 한명륜 기타리스트 방경호의 입국 소식을 들은 것은 여름이었다. 지난 2014년 11월에 미국으로 떠났으니 반 년 남짓 된 시간 만에 잠시 한국에 들어온 것이라고 했다. 그가 만들어 놓은 데모곡들을 먼저 들을 기회가 있었다. [This Journey Of Mine]의 드럼 녹음을 위해서였다.사실 그 전인 4월 중순 무렵, 그가 만든 곡들의 데모를 들어볼 기회가 있었다. 이미 그 당시에 제목은 다 나와 있었던 만큼, 곡의 제목이 지향하는 주제와 정서가 명료했다. 전체적으로 팻 메쓰니(Pat Metheny)의 영향이.. 더보기
제이워커 인터뷰 잘 마쳤습니다~ 지난 12월 4일, 정규 3집 음반을 발표한 제이워커의 방경호님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아래 인증샷의 주인공이시구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파라노이드 다음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