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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독스

[파라노이드 공연 스케치] 즐거운 ‘개판’, The Winery Dogs in Seoul 2016. 04. 23 Sat at Hyundaicard Music Library Understage협조 현대카드(액세스 엔터테인먼트) 취재, 글 한명륜 * 지면에 싣기 전 러프한 공연 스케치입니다. 정식 공연 리뷰 기사는 조만간 발행될 파라노이드 지면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해 발표된 와이너리 독스The Winery Dogs의 두 번째 스튜디오 음반은 그들의 표현력에 비해 다소 평범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하지만 그건 오로지 음반으로만 들었을 때의 이야기다. 심플한 구조의 곡과 멤버 개개인의 뛰어난 역량이 만날 때 생기는 에너지는 공연 지향형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오히려 앨범에서 다소 심심하고 클리셰적으로 들렸던 부분은 공연장에서 밴드와 관객들 간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힘이 됐다.. 더보기
The Winery Dogs, 도박이라 부르기엔 너무나 안전한 [Hot Streak] 성공한 남자들이어서일까. 아니면 따로든 같이든 활동이 너무 연속적이어서일까. 수준급이되 제목만큼 자극적이지는 않은 신보를 내놓은 와이너리 독스. 물론 결과는 성공적. 글 한명륜 | 사진제공 Oktober Promotion 와이너리 독스(The Winery Dogs)는 꽤 성공한 그리고 성공할 수밖에 없는 밴드다. 물론 성공의 기준 액수를 어느만큼에 두느냐 하는 문제는 있겠지만 최소한 합의된 선이 있을 것이고 그 선은 무난히 넘겼음을 직작할 수 있다. 그 성공의 까닭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지극히 이디엄적인 블루스 하드록을 최대한의 정교함으로 뽑아낼 수 있는 압도적인 숙련성이 하나이고, 어디에도 세우기 좋은 부담없는 포맷이 또 하나의 요인일 것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클리닉이나 긱은 물론이고 기본 1.. 더보기
The Winery Dogs, 리치 코첸, 포트노이주(株) 최대 수혜자 리치 코첸(Richie Kotzen)은 여러 모로 부러운 남자다. 마이크 포트노이(Mike Portnoy) 테마주(株) 와이너리 독스(The Winery Dogs), 그 최대 수혜자는 리치일지도. 글 한명륜 더 이상 드림 씨어터(Dream Theater)의 드러머가 아닌 ‘뮤지션’ 포트노이가 음악 인생의 전기를 맞고 새로운 동료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는 락계의 새로운 가십이었다. 존 사이크스(John Sykes)와 손잡았다는 이야기는 락 팬들을 흥분시킬만한 소식이었지만 이 자리는 결국 리치 코첸이 맡게 됐다. 빌리 시언(Billy Sheehan)이 베이스. 2011년 와이너리 독스(The Winery Dogs)는 이렇게 태어났다.서로의 역량이야 뮤지션인 그들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있었겠지만 세 사람의 조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