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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UROPE, 과거와 끊임없이 교차하고 병진하는 유럽의 현재 모습 유럽의 이번 음반은 여러모로 흥미롭다. 재결성 이후 유럽이 1970년대 하드록 사운드에 천착한다는 건 이미 발표된 음반을 통해 알 수 있었지만, 이번엔 멜로트론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또 다른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글 송명하 | 사진제공 J-Box Entertainment 유럽Europe의 11번째 정규앨범이다. 1983년 데뷔앨범을 발표한 뒤 해산한 1991년까지 8년 동안 5장, 2004년 원년멤버로 재결성한 이후 17년 동안 6장의 음반이 나왔다. 재결성 이전보다 그 이후 활동이 더 길었고, 음반 역시 더 많이 발표했지만 우리 머릿속에 존재하는 유럽의 모습은 아직도 사자 갈기와 같은 띄움 머리를 휘날리며 무대를 누비던 초기 화려한 모습이다. 이는 당시가 말 그대로 헤비메탈의 최전성기였.. 더보기
Europe, 1980년대 스웨덴 하드락/메틀의 대표 밴드의 더욱 원숙해진 2015년 최신작 지난 2012년 앨범 [Bag Of Bones]를 통해 적당히 고참 밴드의 중량감을 보여주면서도 그들의 음악을 사랑했던 1980년대 팬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선사했던 스웨덴 하드락의 대표 밴드 유럽이 지난 라이브 앨범 [Live At Sweden Rock – 30th Anniversary Show]에 이어 3년 만에 내놓는 새 정규작 [War Of Kings]의 실체를 확인해보자. 글 김성환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밴드 입장에서 선택한 새로운 시도는 바로 ‘프로듀서의 교체’였다. 전작을 함께 했었던 프로듀서 케빈 셜리(Kevin Shirley – 저니(Journey)와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 등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관록의 락 프로듀서)를 대신해.. 더보기
Europe, 1980년대 헤비메틀을 집대성한 유럽은 결성 35주년을 맞이한 그룹이다. 유럽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 지난 30년의 음악 여정과 스웨덴 헤비메틀의 풍성한 기록을 남기고자 이들이 통산 여섯 번째 라이브 앨범을 발표했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우리 모두는 지금 함께 떠나고 있죠. 우리 모두는 많이 그리워할 겁니다. 지금 현재의 이 시간을.” 시간은 ‘사물의 변화를 인식하기 위한 개념’이다. 우리는 살아가며 가족과 친구, 주변 사람들에 대한 변화를 인식하며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 시간 속에는 사랑과 미움, 질투와 기쁨 등의 여러 감정이 쌓여 기억과 추억의 나눔으로 남게 된다. 보이는 길과 보이지 않는 길 사이, 그리고 함께 하거나 함께 하지 못하는 여러 사람들. 그들과 나눈 시간의 배려는 시간의 소중함.. 더보기
Europe, 베이시스트 존 레빈과 나눈 이메일 인터뷰 “우리가 영향을 받은 밴드는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딥 퍼플(Deep Purple), 블랙 새버쓰(Black Sabbath) 등 대부분 70년대 밴드다. 모두 어느 정도 블루스적인 측면이 있으며 우리가 그런 면을 이어받았다고 생각한다.” 재결성 이후 블루지한 하드락으로 밴드의 음악성을 선회한 유럽의 최근작 [Bag Of Bones]가 뒤늦게 국내에 정식 발매된다. 음반의 발매에 맞춰 베이시스트 존 레빈(John Leven)과 나눈 이메일 인터뷰를 정리했다. 인터뷰 질문 작성 김성환 | 인터뷰 진행 임명상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