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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FEBRUARY 2014

Europe, 1980년대 헤비메틀을 집대성한



유럽은 결성 35주년을 맞이한 그룹이다. 유럽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 지난 30년의 음악 여정과 스웨덴 헤비메틀의 풍성한 기록을 남기고자 이들이 통산 여섯 번째 라이브 앨범을 발표했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우리 모두는 지금 함께 떠나고 있죠. 우리 모두는 많이 그리워할 겁니다. 지금 현재의 이 시간을.” 시간은 ‘사물의 변화를 인식하기 위한 개념’이다. 우리는 살아가며 가족과 친구, 주변 사람들에 대한 변화를 인식하며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 시간 속에는 사랑과 미움, 질투와 기쁨 등의 여러 감정이 쌓여 기억과 추억의 나눔으로 남게 된다. 보이는 길과 보이지 않는 길 사이, 그리고 함께 하거나 함께 하지 못하는 여러 사람들. 그들과 나눈 시간의 배려는 시간의 소중함으로 되새겨지기도 한다. 

기억을 걷는 시간도 있을 것이며, 서로를 위하며 나누는 시간도 있을 것이다. 하나의 음악을 접하게 될 때 우리는 ‘시간’에 대한 아련함으로 다시 서기도 한다. 긴 시간동안 아련함을 남기다, 다시금 정점으로 향하고 있는 그룹 유럽(Europe)의 새로운 라이브 앨범이 있다.







2012/08/23 - [Monthly Issue/September 2012] - Europe, 베이시스트 존 레빈과 나눈 이메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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