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럭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Crux, Friday Afternoon Ⅲ, 그 후 24년 만에 정규 1집으로 돌아온 헤비메틀 밴드 크럭스(Crux)라는 밴드의 이름을 혹시 알고 있다면 아마도 그 음악팬은 1980년대 후반 정말 미치도록 열심히 한국의 헤비메틀 밴드들을 응원했던 이들이라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1988년부터 한 해 한 장씩 공개되면서 시나위-백두산-부활로 대표되는 1980년대 중반의 한국 하드락/메틀의 융성기 이후 그 뒤를 잇는 메틀 세대들의 등용문이 되었던 옴니버스 앨범 시리즈 [Friday Afternoon]을 기억하는 이들이 틀림없다. 글 김성환 이 메틀 옴니버스 기획 시리즈는 1집(1988)에서는 블랙 신드롬과 크라티아, 아발란쉬 등을, 2집(1989)에서는 제로-지라는 걸출한 한국 메틀의 대표 밴드들을 세상에 알리는데 공헌했다. 특히 3집(1990)에서는 이후 대중적 인기 밴드로 메이저 데뷔를 이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