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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윈

Helloween, My Pumpkin Given Metal! 독일 아니, 전 유럽을 대표하는 멜로딕 스피드/파워메틀 밴드 헬로윈. 2년 만에 열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 이번엔 더 멜로딕하고 더 탄탄해졌다! 전작의 완성도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글 ShuhA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이란 구절로 시작하는 노래가 있다. 바로 1982년 발표되어 가왕 조용필의 아성에 도전했던 이용의 ‘잊혀진 계절’ 이란 노래인데, 특정한 시기를 지목한 덕분에 30여년이란 세월이 지나도록 10월이 되면 라디오의 신청곡 목록에 빼놓지 않고 이름을 올리며 저작권료를 톡톡히 채워주고 있는 이곡은 한번 좋다 싶으면 주구장창 하나만 파는(?) 한국인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곡 중 하나다. 헬로윈(Helloween)의 신보를 소.. 더보기
Helloween, 멜로딕 파워메틀의 파이오니아 헬로윈. 앤디 데리스 중심체제로 거듭나다. 분명 거론한 싱글과 같이 매력적인 멜로디들이 가득하지만 도입부의 리프에서 브리지, 후렴으로 이어지는 전개는 설득력이 부족하며 곡마다의 편차도 들쑥날쑥 하다. 헬로윈이 모던헤비니스의 영향아래 성공적이었던 전작 [7 Sinners] 이후 보다 멜로딕한 본연의 사운드로 복귀를 시도한 신작을 발표했다. 하지만 밴드의 모든 노력을 이끌어낸 수작이라기보다는 앨범을 발매할 시기가 되어 모인 곡들을 모아 발매 했다는 인상을 지우기 힘들다. 글 ShuhA 더보기
Unisonic Live In Korea, Back To the 80’s Metal! 지난 9월 15일, 서울의 V홀에서는 유니소닉의 내한공연이 열렸다. 한 장의 EP와 역시 한 장의 정규앨범만을 발표한 밴드지만, 초기 헬로윈의 얼굴이었던 미하일 키스케와 카이 한센의 재결합이라는 사실 만으로도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유니소닉이라는 밴드가 공연하기에 다소 작은 크기의 공연장이 아닌가라는 기분이 들 정도로 V홀을 가득 채운 메틀 팬들과 밴드의 이상적인 호흡이 어떤 것인지를 유감없이 보여준 모범적인 공연이었다. 정리 ShuhA | 사진제공 쥬신 프로덕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