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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R

Diamond Dawn, 화려하고 키치한 1980년대식 AOR 사운드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2011년 결성된 멜로딕 하드락 밴드 다이아몬드 던(Diamond Dawn)의 데뷔앨범은 청자들이 가지고 있는 1980년대의 향수를 자극한다. 공식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화려하게 경박하며 의도적으로 과장된 제스처와 비주얼은 다분히 이들의 시선이 198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선배들의 그것에 있음을 증명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과거를 재현하기보다 멜로디에 있어서 타협하지 않을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글 송명하 | 사진제공 Frontiers Records 더보기
Vega, 탁월한 송메이킹, 매력적인 보컬, 그리고 풍성한 코러스라인 킥의 프론트맨 닉 워크맨이 하우스 오브 로즈, 테드 폴리 그리고 조 린 터너의 선 스톰 등의 음반에 작곡팀으로 참가하며 그 능력을 일찌감치 인정받았던 톰 마틴과 제임스 마틴 형제와 의기투합하여 2009년 영국에서 결성한 베가. 결성 이듬해인 2010년 데뷔앨범 [Kiss My Life]를 발표한 후 이번에 두 번째 음반을 발표했다. 타이틀은 요즘같이 후텁지근하고 눅눅한 날씨에 한번쯤 크게 외치고 싶은 ‘What The Hell!!’. 글 송명하 | 사진제공 Spinefarm Records 더보기
Last Autumn's Dream, 밴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10번째 스튜디오 음반 발매 밴드를 처음 결성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라스트 어텀스 드림의 신보를 받아들면서 기대한 건 변함없이 유려한 멜로디와 부담 없는 락사운드일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기대를 밴드는 단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 언젠가 리뷰를 쓰면서 한 번 했던 얘기 같지만, 밴드의 이름을 참 잘 지은 것 같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새로운 음반에 대한 기대를 하게 되니 말이다. 그리고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라스트 어텀스 드림의 새 앨범이 발매되었다. 밴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10번째 앨범이다. 글 송명하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