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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Clapton

Eric Clapton & Friends, 에릭 클랩튼의 주도 하에 트리뷰트 형식으로 재해석된 제이제이 케일의 16곡 전성기 시절 제이제이 케일의 곡들을 리메이크 해 자신의 대표곡으로 만들기도 했던 에릭 클랩튼은 평소에도 공공연하게 제에제이 케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고 음악적 교감이 크다고 밝혀온 바 있다. 글 성우진|사진제공 Universal Music 본명은 존 웰든 케일(John Weldon Cale), 하지만 우리에게는 제이제이 케일(J.J. Cale)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이기도 한 그는 ‘Tulsa Sound(미국 오클라호마의 털사 지역을 근거지로 컨트리, 락커빌리, 락큰롤, 블루스 등이 혼합된 음악스타일)’의 상징적인 뮤지션으로 손꼽히지만 정작 자신의 이름으로 차트 상 상업적이었거나 성공했던 앨범이나 싱글은 없다. 정규 앨범 14장을 남겨놓은 채 2013년 7월 26일, 7.. 더보기
Eric Clapton, 사랑스러운 영감님, 예약은 필수 사실 인간의 성대야말로 나이를 피해 갈 수 없다. 천하의 보컬이라 불렸던 고 로니 제임스 디오도 60대에 들어서자 고음역대에서 확연히 성량이 떨어졌다. 그러나 클랩튼은 이러한 자신의 변화를 레코딩을 통해 감추려 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드러낸다. 뮤지션도 사람이다. 나이를 먹는다. 기대수명 100세 시대라지만 70대가 가까운 생물학적 나이는 분명 인간의 신체에 있어 어떤 하나의 제약일 수 있다. 그것을 멋지게 포용해 자신의 장점으로 만들어내는 것, 아티스트에게 주어진 의무이자 특권 아닐까. 글 한명륜 | 사진제공 Universal Musi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