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not too late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추자, [늦기 전에](1969) ~ [It's Not Too Last](2014) 김추자의 기자회견이 있은 뒤,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텐아시아의 권석정 기자와 잠시 이 음반에 대해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그 때 난 김추자가 복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그 뒤 열린 ‘리사이틀’ 역시도 같은 이유를 들어, 가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기억 속의 김추자로 남기고 싶다는 것이었다. 글 송명하 | 사진 최규성 난 솔직히 어려서부터 김추자의 노래를 듣고 자란 세대는 아니다. 하지만 머릿속에 기억이 남을 무렵부터 김추자의 이름은 어디에나 존재했다. 맞다. 하나의 대명사처럼 이름으로 존재했단 얘기가 맞을 듯하다. 부모님들이 TV의 채널의 소유권을 쥐고 있을 당시, 김추자가 TV에 나오면 아이들은 다른 방에 가 있던지, 밖에 나가 놀아야했다. 지금 생각한다면 이는 단지 ‘19금’의 딱지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