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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2

JIMI HENDRIX, 영원한 기타 히어로, 그의 사후 스튜디오 신보를 2018년에 또 만나다.


글 김성환 | 사진제공 Sony Music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가 세상을 떠난 이후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그가 생전에 가졌던 수많은 연주 실황이나 미발표곡들은 꾸준히 공개되었다. 위키피디아(wikipedia.org)나 디스코그스 닷 컴(discogs.com) 같은 사이트를 통해 정리되어 있는 내용을 보면, 그의 사후 앨범들의 숫자는 1980년대 말까지 스튜디오 앨범, 라이브 앨범, 컴필레이션, 그리고 박스 세트에 이르기까지 수십 종이 넘었다. 발매 레이블도 미국 측 레이블, 영국 측 레이블이 각각 유족들의 의지보다는 자신들의 돈벌이를 위해 성급하게 발매한 음반들도 있었다. 

다행히 1990년대 중반에 유족들이 그의 모든 음원에 대한 권리를 되찾고 설립한 ‘Experience Hendrix LLC’가 MCA레이블과 배급 계약을 맺고서 오리지널 정규 스튜디오 앨범 3장의 확장판과 함께 사망 전 그가 제작하고 있었던 미발표작 [First Rays Of The New Rising Sun](1997)을 완성해 내놓으며 공식적인 그의 카탈로그 정리 작업은 본격화 되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2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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