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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2

JACK WHITE, 2000년대 록 파이오니어 잭 화이트의 야심찬 신작


글 박현준 | 사진제공 Sony Music


잭 화이트Jack White는 2000년대 가장 중요한 록 아이콘이자나 선구자 중 하나다. 화이트 스트라입스White Stripes를 통해서 개러지 록 리바이벌의 붐을 이끌었고, 이후 래콘터스The Raconteurs를 통해서 호감도 높은 파워 팝을 구사하기도 했으며, 킬스The Kills의 카리스마 넘치는 여걸 앨리슨 모스하트Alison Mosshart와 함께한 데드 웨더The Dead Weather에서는 블루스를 바탕으로 한 사이키델릭 록 음악을 들려줬다. 이처럼 다양한 행보를 거쳐 온 잭 화이트는 솔로 활동을 통해서 포크, 컨트리적인 요소들까지 수용해내면서 록 파이오니어적인 끊임없는 음악적 야심을 이어갔으며, 언제나 평균 이상의 좋은 평가를 얻어냈다. 잭 화이트의 3번째 스튜디오 앨범 [Boarding House Reach]는 [Lazaretto](2014)에 이은 4년만의 신작으로 여전히 실험적이고, 역시 놀라운 앨범이다.




※ 파라노이드 통권 32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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