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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9

SHADY, 한바탕 곡예로서 인간의 욕망을 깜찍하게 까발리는 밴드

인터뷰, 정리 허희필

 

셰이디(Shady)는 록 밴드다. 리더인 신수연의 말처럼 이들에게는 다른 수식어가 필요하지 않다. 그럼에도 굳이 분류하자면 하드록이란 방법론을 쓰는 오컬트 록 밴드다. 라이브 무대서도 신수연은 밴드를 그렇게 알린다. 오컬트 밴드 셰이디가 지난 가을 첫 앨범 [Gory Tale]을 발매하였다. 밴드의 첫 작품은 동화를 닮았다. 그렇기에 그 스스로도 음악으로 구현한 동화가 되었다. 출사표인 본작으로 셰이디는 자신들의 음악적 방향을 소개하는 순간 하나를 만들었다. 보컬 장현아에 따르면 이 앨범은 첫 번째부터 마지막인 8번 트랙에 이르기까지 듣는 사람이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어졌다.

 

 


※ 파라노이드 통권 39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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