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역사에 있어 3인조 편성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밴드 중 하나인데다, 특히 영국의 새로운 헤비메틀 사조였던 NWOBHM(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의 대표주자로 수많은 밴드들에 영향을 끼친 것은 물론이고 존경을 받아온 모터헤드가 리더인 레미(Lemmy)의 건강 문제를 극복하고 그 특유의 “달려라 달려!~” 사운드로 다시 세계를 향한 질주를 준비 중이다.
글 성우진
밴드 이름 그대로 엄청난 힘과 구동력을 지닌 채 근 40년 가까이를 줄기차게 달려온 영국의 밴드 모터헤드(Motrhead)는 1975년에 결성된 이래 대표적인 NWOBHM 밴드로 분류되며, 이후 스래쉬메틀(Thrash Metal)이나스피드 메틀(Speed Metal) 밴드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리하게 된다. 이전까지 영국을 대표했던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딥 퍼플(Deep Purple), 블랙 새버쓰(Black Sabbath) 등과는 완전히 다른 사운드, 그러니까 그르렁대며 울부짖고 포효하는 듯한 보컬과 무자비하게 밀어붙이는 듯한 압박감의 리듬 섹션에다가 공격적이고 예리한 기타 연주가 조화된 사운드는 결정적으로 훗날 스래쉬메틀 및 스피드메틀을 80년대에 펼치려 했던 후배 밴드들에게는 결정적인 단초가 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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