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만으로도 메탈 팬들의 마음에 설렘을 전해줬던 잉베이 맘스틴의 변함없는 속주와 한층 더 깊어진 에너지, 그리고 다재다능한 악기 세션으로 확장성을 넓힌 기타 인스트루멘틀의 현주소.
글 박국환
데뷔 당시 전 세계 기타리스트를 경악케 하며 연주기법의 새로운 시각을 준 잉베이 맘스틴Yngwie Malmsteen은 록 기타역사를 통틀어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에디 밴 헤일런Eddie Van Halen에 이은 또 하나의 충격이었다. 이어 스티브 바이Steve Vai와 조 새트리아니Joe Satriani에 의해 일렉트릭 기타의 혁신적인 하이테크 명맥은 이어졌다고 볼 수 있지만, 한동안 뒤를 잇는 인물이 오랫동안 부재중인 것은 실력 있는 연주자가 없다기보다는 이미 나올 만큼 테크닉 면에서 포화상황이라고 보는 편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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