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노이드에서 알려드립니다.

1. 이번에도 늦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파라노이드 30호는 현재 디자인을 마치고 인쇄에 들어가서,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월요일 쯤 출고될 계획으로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포장 마치고 발송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준비가 늦어지면서 기사도 쌓여서, 통권 30호는 다시 한 대수(16페이지)가 증면되었습니다. 증면은 일시적이며, 발행 때마다 탄력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3. 파라노이드 통권 30호에는 부록 두 개가 포함되었습니다. 부록에 신경쓰지 말고, 책을 제 때 발행하도록 만드는 게 더 중요하겠지만 부록과 책의 발간 주기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부록을 포함하는 이유는 오히려 파라노이드의 지속적인 발간을 가능하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

4. 첫번째 부록은 벌써 다섯번째가 된 샘플러 CD입니다. 샘플러 CD에 음원을 제공해 주신 뮤지션과 음반사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샘플러 CD 재킷과 수록곡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PARANOID ROCK SAMPLER #5 TRACK LIST

01. PURE / Tornado (feat. Bruce Park)

02. SABER TIGER / Angel Of Wrath

03. MAHATMA / War Without End

04. SACRIFICE / 탈 (TAL)

05. REMNANTS OF THE FALLEN / The Aggravator (feat. Chris Gursong Yoo)

06. TEARDROP / Broken Dream

07. SYNSNAKE / Amped Up High (feat. Kaptin Zak)

08. MANNEQUEEN / My World

09. A-FUZZ / Drown

10. JULIA DREAM / 만선

11. MISSING LUCILLE / The Crown Is Not For You

12. ATTRACTION BETWEEN TWO BODIES / 별 헤는 밤

5. 두번째 부록은 국내외 팝음악과 파라노이드의 범위를 벗어나는 록음악을 다루는 얇은 잡지인 로코모션^LOCOMOTION창간호입니다. 로코모션의 발행 주기는 기본적으로 격월간으로 정했고, 파라노이드 필자 가운데 김성환님이 편집장으로 모든 진행을 총괄하게 됩니다. 앞으로 파라노이드와 상호 보완하는 새로운 매체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로코모션은 일정기간 파라노이드 별책부록으로 함께 제공되며, 볼륨을 키우는대로 독자적인 매거진으로 독립시킬 계획입니다. 통권 30호와 함께 배본되는 로코모션 창간호의 표지 첨부합니다.

6. 로코모션의 웹사이트는 http://www.locomotionzine.com 입니다. 현재 오픈 준비 중이며 하나씩 콘텐츠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사이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로코모션 웹사이트를 준비하며 파라노이드 웹사이트와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파라노이드 웹사이트도 아주 조금 리뉴얼했습니다.

7. 오래도록 기다리게 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면서, 창간 5주년 기념호로 준비하고 있는 통권 31호를 위해 다시 뛰기 시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파라노이드 편집장 송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