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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JULY + AUGUST 2013

Light Bringer, 여성 보컬의 파워와 J-Metal의 정교함이 담긴 두 번째 앨범으로 돌아오다. 일본의 하드락/헤비메틀 씬에서는 의외로 여성 보컬리스트들이나 여성 밴드 등 여성 뮤지션들의 활약이 그 어떤 지역보다 활발하다. 1980년대 쇼야(Show-Ya)와 같은 여성 하드락/헤비메틀 밴드가 주류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현재에도 신티아(Cyntia), 아루디아스(Aldious), 데스트로즈(Destrose) 등 전 멤버가 여성인 메틀 밴드는 물론, 대즐 비전(Dazzle Vision)과 같은 스크리모 밴드에서 여성 멤버가 프론트 우먼을 맡고 있는 경우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아이돌계에서도 베이비메틀(BabyMetal)과 같은 소녀 메틀 아이돌이 주류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일본 음악 시장이니, 한국 메틀 씬의 현실에서 보면 그저 부러울 뿐이다. 글 김성환 | 사진제공 C&L Music 2012/1.. 더보기
나락, 코어 사운드의 교집합을 완성한 빼어난 작곡과 편곡력. 여기에 두드러지게 안정된 보컬. 헤비 사운드의 넓고 깊은 영역을 자신들만의 음악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는 나락의 싱글 [Alive!]를 소개한다. 글 고종석| 사진제공 나락 나락의 음악한 그룹의 음악이 다양성을 지니는 가운데, 씬을 이끄는 모습은 어느 환경에서나 신선함을 넘어 신성함에 다다르기도 한다. 락음악이 지니는 에너지의 강도는 메인스트림이 굳이 아니라해도 끊임없이 변화와 발전의 기조 속에서 진화한다. 그리고 그 진화의 품격은 대한민국 음악에 가장 필요한 뿌리로 거듭나고 있다. 지금 소개하는 그룹 나락(NaRck)은 다양성과 신선함, 그리고 진화의 깊이를 지닌 제대로 된 뮤지션 집단이다. 더보기
피해의식, 이제껏 한국에 이렇게 농밀한 글램메틀은 없었다! 필살의 헤비메틀 밴드! 피해의식은 우리 마음을 보호해주는 가장 원초적인 감정이 아닐까? 우리는 그러한 감정들을 잘 엮어서 그렇게 힘겹게 지켜왔던 것들을 잠시나마 해방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라고 결말을 맺으면 훈훈하겠지만……. 최근 ‘Magic Finger’라는 곡이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소개되고, SNS를 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컬리스트 크로커다일, 기타리스트 손경호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문체가 파라노이드의 편집방향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어감이 주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최대한 손을 대지 않았음을 밝힌다. 인터뷰, 정리 ShuhA | 사진제공 피해의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