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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일워크

SOILWORK, 4년 만에 등장한 스웨덴 헤비메탈의 대들보 소일워크를 설명하기 위해 “메탈 갓 롭 핼포드가 극찬한 밴드”라는 수식을 사용하지 않게 된지 오래다.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던 익스트림 메탈의 중흥기 한 복판에서, 특히 북구의 여러 일파들 중 음악적 완성도와 테크닉 그에 더해 과격한 블래스트 비트, 감성적인 선율을 모두 갖춘 멜로딕 데쓰메탈 사운드를 선보여 고향인 스웨덴이 메탈 음악 분야에서도 큰 영향력을 미치는 국가로 자리 잡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글 김원석 소일워크(Soilwork)의 초기 작품들은 전술했듯 롭 헬포드(Robert Halford) 같은 ‘헤비메탈 고인 물’들이 인정 할 정도로 재기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과 동시에 앳 더 게이츠(At The Gates) 등의 선배 밴드들이 토대를 다져 놓은 멜로딕 데쓰메탈의 음악적 표현력의 범위를.. 더보기
소일워크 내한공연, 서포트 밴드 변경 오는 2월 26일, 웨스트브리지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소일워크 내한공연의 서포트 밴드가 변경됐다. 주최와 주관을 맡은 도프엔터테인먼트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연에 참가하기로 했던 중국의 에고폴(Egofall)이 신보 작업 레코딩 문제로 스케줄이 맞지 않아 참가가 무산됐고, 대신 최근 맹활약을 벌이고 있는 그루브메탈 밴드 해머링(Hammering)의 출연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아래는 도프엔터테인먼트의 페이스북 발표 내용 전문이다. SOILWORK 내한 공연 게스트 아티스트 변경 안내.안녕하세요. 약 2주 정도 남아있는 SOILWORK 내한 공연에 보여주시는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약간의 변동 사항이 있어서 안내드립니다. 공연에 참...Posted by DOPE RECORDS/Entertainment on.. 더보기
Soilwork, 장엄한 멜로디의 집중력, 미래를 이야기하다 소일워크가 10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Ride Majestic]으로 다시 찾아왔다. 전작 [Living Infinite] 이후 2년 만으로, 16년 간 10장의 디스코그래피를 채운 셈이 됐다. 글 한명륜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이러한 소일워크의 디스코그래피를 다작이나 과작이라는 표현으로 뭉뚱그릴 수는 없다. 다만 꾸준함 속에서 보여 준 점진적이고 유연한 변화의 기록이라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이들이 2000년대 중반 이후 보여 준 변화는 급격하진 않았지만 의미 있었다. [Sworn To Great Divide](2007)에서는 모던한 그루브를 그들 식으로 알차게 적용했고, 야심차게도 더블 CD로 발매된 전작 [Living Infinite](2013)은 멜로디와 리듬의 확장성에서 프.. 더보기
Soilwork, 또 하나 집중해야할 ‘소일거리’가 생겼다. 인 플레임스와 다크 트랭퀴리티의 뒤를 잇는 스웨덴 멜로딕 데쓰메틀의 기둥이자, 매니아들 사이에서 믿고 듣는 그룹으로 굳건하게 인정받는 소일워크. 스래쉬메틀의 확실한 기조에 멜로디 라인이 배가된 사운드와 보컬의 다양한 창법이 버무려진 이들의 음악은 한결같으면서도 높은 격조의 음악으로 명성이 높다. 이들이 한국과 일본에 독점적으로 발표한 EP 앨범 [Beyond The Infinite]을 소개한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음에 대한 기억과 나열이 공존하는 그룹, 소일워크음악에 대한 기억은 각 시기 안에서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그 음악이 분류되는 장르에 대한 기억은 보다 섬세한 감각의 나열로 이어진다. 스래쉬메틀이 세계적으로 기억에서 지워지고 있던 시기인 1995년 소일워크(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