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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JULY 2014

Soilwork, 또 하나 집중해야할 ‘소일거리’가 생겼다.



인 플레임스와 다크 트랭퀴리티의 뒤를 잇는 스웨덴 멜로딕 데쓰메틀의 기둥이자, 매니아들 사이에서 믿고 듣는 그룹으로 굳건하게 인정받는 소일워크. 스래쉬메틀의 확실한 기조에 멜로디 라인이 배가된 사운드와 보컬의 다양한 창법이 버무려진 이들의 음악은 한결같으면서도 높은 격조의 음악으로 명성이 높다. 이들이 한국과 일본에 독점적으로 발표한 EP 앨범 [Beyond The Infinite]을 소개한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음에 대한 기억과 나열이 공존하는 그룹, 소일워크

음악에 대한 기억은 각 시기 안에서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그 음악이 분류되는 장르에 대한 기억은 보다 섬세한 감각의 나열로 이어진다. 스래쉬메틀이 세계적으로 기억에서 지워지고 있던 시기인 1995년 소일워크(Soilwork)는 데쓰메틀의 범주 안에서 스래쉬메틀의 기운을 그득 품은 음악을 바탕으로 데뷔 당시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 나오고 있는 그룹이다. 그룹 결성 20년을 맞이하는 소일워크는 이제 유일한 원년 멤버로 남아있는 비요른 스트리드(Bjorn Strid)의 보컬을 바탕으로 멜로딕 데쓰메틀과 자국인 스웨덴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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