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일워크가 10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Ride Majestic]으로 다시 찾아왔다. 전작 [Living Infinite] 이후 2년 만으로, 16년 간 10장의 디스코그래피를 채운 셈이 됐다.
글 한명륜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이러한 소일워크의 디스코그래피를 다작이나 과작이라는 표현으로 뭉뚱그릴 수는 없다. 다만 꾸준함 속에서 보여 준 점진적이고 유연한 변화의 기록이라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이들이 2000년대 중반 이후 보여 준 변화는 급격하진 않았지만 의미 있었다. [Sworn To Great Divide](2007)에서는 모던한 그루브를 그들 식으로 알차게 적용했고, 야심차게도 더블 CD로 발매된 전작 [Living Infinite](2013)은 멜로디와 리듬의 확장성에서 프로그레시브적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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