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트라이퍼

[파라노이드 인터뷰] 스트라이퍼 2019년 8월 3일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2019 둘째날 공연을 펼친 스트라이퍼를 만났습니다. 공연 시작 전 진행한 인터뷰 내용도 기대해 주시고요~ 인터뷰를 마친 뒤 멤버들이 독자 여러분께 남긴 인사말 첨부합니다. 백스테이지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무대에서는 알마낙의 공연이 열리고 있어서... 따로 레코더로 목소리를 녹음했지만, 음성이 많이 깨져 아쉽네요 ㅠ 더보기
STRYPER, 크리스천 헤비메탈의 수호신이 내놓은 충실한 12번째 스튜디오 앨범 소위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으로 불리는 대중음악은 거의 서구 대중음악의 모든 범위를 커버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특히 1980년대 미국의 일부 목회자들이 헤비메탈을 ‘사탄의 음악’ 취급을 했던 시절도 있었음에도, 소위 ‘크리스천 헤비메탈’을 지향한다는 메탈 밴드들의 수는 현재 세계적으로 수백 팀에 달한다. 이런 흐름을 공고하게 만드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밴드는 두말 필요 없이 스트라이퍼다. 글 김성환 스트라이퍼Stryper의 등장과 스타덤은 CCM계에서나 헤비메탈 신에서나 동시에 충격파를 안겼다. 이사야서의 구절에서 따온 그룹의 이름은 물론 충분히 CCM의 메시지를 담은 채 무대 위에 성경을 들고 올라와 찬양을 선동하며 연주하는 이들의 모습에 미국의 기독교를 믿.. 더보기
Stryper, 과거의 영광을 현재에 담아 보내는 진보의 발자취 글 조형규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영광의 80년대를 보냈다가 추억 팔이 용으로 2000년대에 재결성을 하고, 다시 그렇게 뒷방으로 사라진 밴드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확실히 그들에 비하면 스트라이퍼(Stryper)는 보다 더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보통 일단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크리스천이라는 음악적 테마는 차치하고서라도 이러한 배경에는 첫 번째로 여전히 그들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남미와 아시아의 열정적인 팬 베이스가 있다. 그리고 더 중요한 배경은 여전히 과거에 안주하지 않는 뛰어난 창작열과 음악적 센스를 견지하는 자세다. 더보기
Stryper, 결성 30주년에 빛나는 스트라이퍼의 여덟 번째 전도서 재결성 이후 이토록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 밴드가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스트라이퍼의 행보는 대단히 성실하다. 그리고 올해로 결성 30주년을 맞는 이 꿀벌 형님들은 기간에 어울리지 않게, 이제 고작(?) 여덟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의 음악세계로 전도하기엔 부끄럼이 없는 멋진 결과물이다. 글 조형규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사실 서두에서 이야기한 재결성 이후의 왕성한 활동량은 상대적인 측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빅네임 밴드들처럼 대중의 주목을 받으면서 큰 규모의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크지 않은 클럽을 전전하고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판매고와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이퍼는 쉬지 않고 달려왔다(물론 독실한 개신교인들의 장외 지원사격도 있었지만). 물론 지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