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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스네이크

WHITESNAKE, 맹렬한 백전노장의 한결같은 발걸음. 글 허희필 하드록이라는 장르의 생태계를 늪지대에 빗댈 수 있을까? 그럴 수만 있다면, 대기만성형의 절창을 보여준 데이빗 커버데일(David Coverdale)이 여전히 프론트맨으로서 건재한 밴드 화이트스네이크(Whitesnake)는 4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그 속을 매끄럽게 꿈틀댄 셈이라 할 수 있다. 밴드의 정규 13집이자 4년 만에 공개된 앨범 [Flesh & Blood]는 그들의 근작들과 견주었을 때 특별히 달라진 기조는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칠순에 가까워진 나이에도 여전히 끈적한 흡입력으로 듣는 이의 귀를 물어버릴 것 같은 커버데일의 보컬, 시종일관 펄떡대며 힘을 잃지 않는 렙 비치(Reb Beach)와 조엘 혹스트라(Joel Hoekstra)의 트윈 기타가 펼치는 화려한 리프들, 열렬한 .. 더보기
Whitesnake, 기대가 작았음에도 실망이 컸던 앨범 화이트스네이크(Whitesnake) 앨범에서 퍼플(Purple)이라는 단어를 본 순간 걱정부터 앞섰다. 우려의 포인트는 세 가지였는데 먼저 지난 번 내한공연 때 ‘Burn’과 ‘Soldier Of Fortune’을 간당간당 부르던 데이비드 커버데일(David Coverdale)의 목 상태, 두 번째로 방대한 딥 퍼플(Deep Purple)의 디스코그래피에서 커버데일의 이름이 오른 건 단 세 장(그마저도 [Come Taste The Band]의 주인공은 그가 아닌 토미 볼린(Tommy Bolin)이었다)이라는 물량적 한계, 그리고 지금의 화이트스네이크 멤버들이 70년대 딥 퍼플 멤버들의 연주를 과연 성공적으로 재연(또는 변주)해낼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가 그 세 번째였다. 늘 적중한다는 불안한 예감이 이번만.. 더보기
Whitesnake, 전성기 백사의 독기어린 라이브 앨범을 발표한 딥 퍼플을 떠나 화이트스네이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똬리를 틀었던 데이빗 커버데일은 1984년 그룹을 대표하는 프론트맨으로서 최대 역작인 [Slide It In]을 내놓으며, 성공적인 투어까지 마쳤다. 이후 ‘백사’의 앨범 가운데 가장 큰 성공을 거둬들인 [Whitesnake]를 연달아 내놓은 커버데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손꼽는 1984년 일본 투어 당시의 라이브 앨범이 최근 발매되었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화이트스네이크의 시작과 19841977년부터 시작된 화이트스네이크(Whitesnake)는 헤비메틀 역사에서 간과할 수 없는 이정표를 세워 나온 밴드이다. 딥 퍼플(Deep Purple)의 3기 보컬리스트인 데이빗 커버데일이 자신을 프론트맨으로 앞세우며 시작된 화.. 더보기
Whitesnake, 뱀이다~ 요란공원(Loudpark)에 백사가 나타났다! 딥 퍼플(Deep Purple) 패밀리 밴드들 중에서도 백사(白蛇)의 영물다움에 어울리게 장수를 누리고 있는 밴드 화이트스네이크(Whitesnake)는 지금도 중심인물인 데이빗 커버데일(David Coverdale)을 구심점으로 맹렬한 꿈틀거림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에서 벌어진 라우드파크(Loudpark) 페스티벌 참가 내용을 담은 딜럭스 형식의 라이브 앨범 [Made In Japan]은 DVD를 주축으로 2장의 CD를 포함해 세 장의 내용물로 구성되어 당시의 공연 준비와 열기어린 내용까지를 그대로 담아냈다. 글 성우진|사진제공 Evolution Music 더보기
2011년 10월 26일, 화이트스네이크 내한공연 얼마나 오매불망 기다렸던 형님들의 내한이었는데.. ㅠ 이제 다시는 그냥 보내드리는 일이 없길;;;; 근데, 드러머 브라이언 티치가 미처 자리로 오기도 전에;; 지못미 브라이언 ㅠ 화이트스네이크 내한공연장소유니클로 악스(구 악스코리아)출연화이트스네이크기간2011.10.26가격스탠딩 110,000원 더보기